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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취미생활/영화 공연 전시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


갤럭시S를 PMP처럼 이용하는 요즘, 뒤 늦게 미드, 일드 바람이다.
미드는 본즈 이후 닥터하우스 보다가 공급이 끊겨서 중단. :)
그렇지 않더라도 시간이 너무 많이 뺏겨서 그만두자. 했었는데, 아 이번엔 또 일드다. 

요새 부쩍 관심 증폭 되고 있는 '클래식'에 이것 저것 뒤적거리다 만나게 되었다.
바로 '노다메 칸타빌레'
첨엔 만화를 먼저 봤는데 한 3권 째 읽던 중에 2006년 일본 후지TV로 드라마 방송이 됬었다는 정보 입수.
드라마가 정말 딱 만화스럽다. 연기들을 만화처럼 해대는 통에 (눈을 하얗게 뒤 집는다거나, 얼음처럼 굳는다거나 하는..) 첨엔 좀 거북했는데 한 두편 지나면서는 완전 동화된다. 그냥 만화보듯 낄낄낄.
 
그렇다고 실없이 웃기기만 하느냐 하면 그렇진 않다. 
드라마를 통해 클래식을 알게 되는 재미와 함께 음악에 대한 젊은이들의 진지함, 우정, 나눔, 도전, 해냄. 그리고 사랑! 뭐 그런 짠한 감정의 단어들이 배어 있어 순간 순간 감동스럽다. 주인공들이 파리에 가서 활동하는 유럽편이 마지막이었는데, 이번에, 이거 영화로 나온단다.
일명 최종악장편. 국내 개봉은 9월 9일이라고 하니 꼭 챙겨서 봐 주셔야겠음. 

맥스무비 예고편 보기
ㅇ 일본 홈페이지 : http://www.nodame-movie.jp/index.html




▲ 제1 바이올린을 맡는 '미네'역은 '의사선생님'에서 나왔던 배우. 맘에 들어.


ps. 안드로이드 계열이 아이폰/아이팟 대비 확실히 편한 건 케이블 연결로 바로 외장하드처럼 쓸 수 있다는 점.
예전엔 동영상 변환하기 귀찮아서 안 봤는데, 확실히 갤스 쓰면서는 동영상 보는 시간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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