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별일없이산다

[맛집] 간만에 육식 - 서초동 금송아지

ㅇ 회사 동료 추천으로 방문 : 서초동 금송아지.

간만에 한우로 몸보신~~ 
비싼 집들 (버드나무집, 박대감, 삼원가든 등등..)보다 가격 부담이 덜한 정육식당이다.
정육식당의 고정관념과 달리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파킹도 해주고, 서비스도 대체로 훌륭.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가 아주 맛있더라구. ^^

육즙의 풍만함을 느끼려는데 제레미 레프킨 아저씨의 '육식의 종말' 생각이 났다. 
이 부드러운 육질에 대한 욕망으로 버팔로가 없어지고 인디언이 멸종되고 산림이 황폐화되고 소 뿡뿡 방구땜에 지구 온도가 올라간다는거지.. 음... 거참.. 하는 생각. 아주 잠시.
But.. 아.. 어쩌랴, 맛있는걸.  미안하다, 육식동물이다. --;


▲ 일명 마블링이라고 부르는 저 사이사이 지방. 그로인해 부드럽지만, 사실 소 입장에서 보면 거대 비만증. 다이어트 왕 하고 싶어할터. 그러나 학습된 나의 혀는 지방의 그 고소함을 포기할 수 없는 걸. 흑.

ㅇ 위치 :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대역 방향. 진흥아파트 사거리 지나서 한 블럭정도 올라가는듯? (교대역 4번출구에서 300m) / 02-532-9008
 
ps. 위치 찾느라고 전철 타고 가면서 옴니아2로 인터넷 접속. '금송아지' 검색을 네이버, 다음, 파란 다 해봤는데 결국 못 찾고 (한 20분 걸렸음. 그나마 파란닷컴에서 검색결과에 전화번호가 나와있었는데 부정확한 번호)
결국, 02-114 걸어서 "서초동 금송아지요" 하니 단번에 알려주더라. 역시 아직까지 스마트폰은 스마트하지않아.
114 전화번호 어플은 없나? 함, 찾아봐야겠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