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킬리만자로]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의 막바지. 12월 16일은 이동하다 끝났다. 3시50분 케냐 나이로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이동 (약 4시간) -> 다시 국내선을 타고 케이프타운으로 이동 (2시간 반) -> 쉐라톤 호텔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넘었음. 아, 아프리카 땅 참 넓기도 넓다. 12월 17일. 드디어 아프리카 대륙의 끝, 그리고 국사책에서만 들었던 바스코다가마가 발견했다는 희망봉을 밟은 날. 도시에서 멀어져있던 날들이라그런가 케이프타운의 첫 느낌은 '우아, 도시다!' 잘 산다. 하는 느낌. 지금까지 봐 온 케냐, 탄자니아에 비해 정말 도시 분위기 팍팍. 게다가 쉐라톤은 또 얼마나 좋던지. 몇 날 며칠을 제대로 못 씻고 지낸 킬리만자로는 대체 언제적 얘기냐, 시설 편한 호텔에서 여유자작하고 있자니 문명의 이기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