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라이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 봄아! 와줘서 고마워! 아, 드디어 생명력이 꿈틀대는 봄이다. 킬리만자로의 후유증인건지, 늙은건지 몇 해전부터 추운건 딱 질색. 몸도 마음도 옴짝달싹을 못하겠더니 아.. 완전 좋다. 아침이 반갑고 마음이 신난다. 내 몸 안의 아웃도어 DNA들이 다시금 똥꼬 간질간질 아우성 부르스. 봄아, 와줘서 정말 고마워! 지난 일요일 한강공원 자전거 타고 들른 여의도 시범아파트. 아파트가 오래되서인지 나무들도 많고 키도 무척 크더군요. 벗꽃 구경 멀리 갈 필요없겠던데요? 4월 4일, 출근길 올해 본 첫 벗꽃. 아, 기분 좋더라. 창밖으로 보이는 꽃들이 반가우니, 막혀도 짜증이 덜나더라는. 며칠 새 여의도 윤중로 벗꽃이 만발이죠. 오늘은 출근길에 보니 벌써 흩날리는 것 같던데.. 이 봄이 지나기 전에 꼭 함 가보시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