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전거도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퇴근길 지하철역까지 자전거타기1 가을이 스리슬쩍 시작되던 어느날. 날씨도 넘 좋고, 파랗고 쨍한 하늘도 좋고, 션한 기운 머금은 바람이 너무 너무도 좋은데,, 만끽은 커녕 깜깜하게 해지고서야 퇴근하는 처지. 올해도 이 좋은 계절, 이렇게 건성으로 스치며 또 한 해 늙겠구나 생각하니 아쉽다 못해 속상한 지경까지. 놀고 싶은데 못노는 한량DNA를 달래주기 위하여.. 그래서 시작됬다. 자전거 타고 지하철역까지 가기! :) 집에서 지하철역까지는 자전거로 10분도 안되지만, 아 이거 이거..~ 몸도 마음도 출퇴근길이 한결 상쾌하다. 출근 시간이 막 기다려질 정도다....(라는건 거짓말이고) 좀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 휘리휘리~~ 슬렁 슬렁 한바퀴 돌다 들어가는 것도 재밌다. 역시 사람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법인가. 내일이 어제고 어제가 오늘이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