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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5

[삶의자세] 미스터 에버릿의 비밀 ▲ 미스터 에버릿의 비밀 / 앨런코헨 지음/ 정영문 번역 (ⓜBOOK은 아무래도 이런류의 베스트셀러가 많다.) 나는 요즘 가끔 회사에서 일에 열정이 없는 사람처럼 오해를 사기도 하는데 그 연유를 따져보면 내 눈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난 별로 화도 나지 않고, 짜증도 나지 않고, 급하지도 않다. (이건 내게 아주 큰 변화다) 직장에서의 일 잘하는, 혹은 열정적인 사람이란 정의는 소리내어 일하고, 바쁜 것처럼 호들갑 떨고, 가끔은 버럭 화도 내며.. 자신에게 끊임없는 스트레스를퍼붓는 사람을말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실제로 나도 한때 그랬었던 것 같고..) 어쩌면 나는 직장내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승승장구"는 못할지도 모르겠다... 2005. 9. 6.
[삶의자세]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 미치앨봄 ▲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 미치앨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쓴 저자) m-book에는 주로 이런 삶의 자세에 관한 책이 많은것 같다. 놀이공원에서 평생 정비공으로 일하던 아저씨. 어느날 "날으는 양탄자"류의 기구가 고장이 나고 떨어진다. 그 아래에 있던 아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고.. 결국 아저씨는 죽는다. 죽음. 그이후 어딘지 모를 - 천국이다. 그곳은 - 곳에서 얼굴을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이지만 자신으로 인해 죽은사람, 너무 미웠던 아버지, 일찍 세상을 떠나버려 외롭게 만든 아내.. 등 5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살아있을 땐 이해하지 못하고, 화나고, 미웠던 감정들을 이해하고, 화해하고, 용서하고 결국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 * 그런것 같다.. 북경에서 나비가 날면 뉴욕에서 허리케.. 2005. 8. 11.
[삶의자세]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앤디앤드루스지음 / 이종인 옮김 지난 회사를 그만둘 때 동료 팀장님이 선물해 준 책이다. 10년이 넘도록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던 폰더씨.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되고, 무얼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폰더씨. 딸 아이가 치과갈 돈 조차 없고, 마냥 무기력하고 죄스러운 주인공 폰더. 결국 고속도로 위를 달리다 "왜 하필이면 나냐구여!!!" 자살을 시도한다. 그 이후 죽은 건지, 꿈인건지 모를 공간과 시간속을 넘나들며 트루먼, 솔로몬, 체임벌린, 콜럼버스, 안네, 링컨, 가브리엘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왜 하필이면 나냐구요.." 폰더씨처럼 삶의 긴박한 순간들, 그들이 결정해야 하는 순간들 그러나 폰더씨 자신과는 다른, 그들이 삶을 대하는 자세를 바로 옆에서 보고 접하며 달라진 인생관으.. 2005. 7. 16.
[에세이] 왜 사는가 ▲ 왜 사는가 1, 2 / 무량 스님 수행기 "왜 사니?" 올해들어 읽은 3번째의 책.. 사막에서 10년째 법당을 짓고 있다는 미국인 스님의 수행이야기. 제목처럼 그분은 왜 사는걸까.. 나는 왜 사는걸까.. 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까 해서 택한 책. 2권중 1권. 예일대를 나온 그가 어떻게 출가를 하게되었는지, 그리고 그 후에 어떤 수행을 겪었는지가 주된 내용. Only DO (오직할뿐) 이라는 귀절과 우리 나라 구석구석을 두발로 걸으며 수행한 이야기들, 인도를 비롯한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수행한 이야기들이 특히 맘을 간지럽힌다. 방법에 있어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 내게도 수행이 필요하다. 한번도 산에 오른적이 없는데.. 날이좀 풀리면 산에 올라봐야겠따.. Y. ALIVE.. 2005. 1. 11.
[에세이] 좋은 것부터 먼저 시작하라 ▲ 좋은 것부터 먼저 시작하라 (When Do the Good Things START?) 책을 쓴 사람이 정신과 의사였다는 점과 피넛 만화가 곁들여있다는 점에서망설임없이 구입을 해버렸다. (당근, 심리 서적이라 생각하였음.. -.-;) 네.네. 아무렴요.. 모든 말은 다 구구절절 맞는 말. 이 책을 통해 얻은점을 굳이 찾자면, 스누피 만화가 얼마나 오묘하고 깊은 진리를 담고 있었는가. 라는 점과 스누피 만화를 다시 읽어보고 싶은 독서열을 일깨웠다는 점. 내가 너무 이젠 현실적이 되어버린건가... | 2005. 1. 1 | 새해 첫날 읽은 책 (만화만 재밌음) 200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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