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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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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몇 주 전 친구가 보내온 책 한권. 이렇게 곱게 포장까지 된 책을 사무실에서 받는 기분이란, 무척 괜찮았음 ^^ ▲ 알랭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 정말 정말 강추 강추!! 사랑에 빠지고, 사랑하는 관계가 되고, 습관을 익히고 친밀해지고,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둘이 동화되가고, 그러면서 살짝 지루해지고, 새로운 사람이 생기고 (배신당하고), 헤어지고 , 아파하고, 어느새 잊고, 다시 사랑에 빠지는.. 사랑하고 있다면, 사랑해본 사람이라면 정말 아하!! 맞장구를 쳐가며 공감할 수 있는 책. 연필로 밑줄 두줄 쫙쫙 긋고 싶은 곳이 수십 곳도 더 되는 책이다. 이 책이 뻔한 사랑의 사이클을 이야기하고 있음에도 여느 연애소설과 확연히 다른 면모로 추앙받아 마땅함은 사랑을 ..
[소설] ★ 냉정과 열정사이 - 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사이 | 에쿠니 가오리 (김난주번역) , 츠지 히토나리(양억관 번역) | 소담출판사 사랑이야기를 다룬 소설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으나 이 책은 정말 완전히 푹 빠졌었던 것 같다. 마치 좋은 영화를 본 후 며칠간 후유증을 겪는 것 처럼 이 책은 내게 그런 경험을 주었따. 영화는 아직까지 보지 "않.고." 있는데, 피렌체의 두오모를 보고 싶은 까닭이다. 그 날이 오게 되면 배낭속에 이 책을 꼭 넣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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