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클린구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욕] 브룩클린 윌리엄스버그, 베트남 맛집 SEA - 9월1일 #2 브룩클린하면 떠오르는 건, 아주 어둡고 우울하게 본 기억이 난다. 50년대 대공황 시절이 배경이라 지금은 한참 달라졌을텐데도 왠지 그런 이미지가 머리에서 맴맴. 혼자가기 살짝 불안하였으나 (길 잃을까봐) 용기내어 가기로 한다. 물론, 길은 잃었다!!! 맨하튼 버스에 자신감이 붙은지라, 다운 받은 지도만 믿고 위풍당당했던 게 패착이었다. 맨하튼과 달리 브루클린은 길이 바둑판이 아니라 마구 꼬불거리더라구, 뭐 그래도 노선이라도 제대로면 헤맬필요가 없는 것을. 아니 버스 정류장이랑 버스 안에 이게 어느 방향으로 가는건지 다음 역이 어딘지 노선표 있으면 좀 좋아!!! 맨하튼도 그렇고 진짜. 아주 외국 사람 살기 불편해요 이 동네. 허긴, 뭐 아이폰이라도 있으면 구글맵으로 경로 확인하면서 다니면 되는데 이누무 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