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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취미생활/생활, 잡동리뷰

야호~! 아이팟이 내 손에!


오래도록 고민했는데 (한 3개월?) 결국 어제 아이팟이 내 손에 왔다! ^^
Box가 완전 쪼그만게 덜렁 한개 와서 당황스럽더라는. 설명서도 없고 흔한 설치CD 같은 것도 없고...
급기야 판매사에 전화해서 "이거 정품 맞는거예요? 이게 다예요?"라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

물건은 왔는데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이건 뭐 당췌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몰라서 또 한참 인터넷을 헤맨끝에
케이블 연결하고 애플에 들어가 Itunes을 다운로드받고, sync를 맞춘 후에 어찌저찌 mp3 몇개를 옮겨놓고 보니 대충 감이 오더라. (이 과정에서 멀 잘못했는지 1$가 결제되었다는 SMS가 왔다. ㅜ.ㅜ)
드뎌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appstore에 들어가 무료 어플리케이션 몇 개 받고나니 슬슬 '오호.. 이거 이거~' 반하기 시작하여 저녁에 WiFi로 메일 연동해보고 구글 캘린더 싱크까지 성공! 후엔 완전 캐감동에 빠져있다.
특히 처음 접해보는 터치의 UI는 그 인상이 정말 강력했다.
(요새 나오는 스마트 터치폰들도 이정도 수준인가?? 궁금하네. 정말..)

내 경우 엔터테인먼트보다는 일정관리 등 PIMS 용도를 위해 구입한건데 WIFI 되는 곳에서는 인터넷이 제대로 잘 돌아가니 요긴하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스티브잡스 오빠 멋쟁이~!

ps. 그래도 몇가지 아쉬운 점
ㅇ 연락처에 그룹별이 없다. ㄱ,ㄴ, ㄷ 순임
ㅇ 구글 캘린더 연동시 멀티로 연동이 안되더라는 점 (기본 일정만 sync가 된다)
    - 캘린더 연동시 잘 해야 한다. 
     서버연동을 해두면 연락처랑 캘린더가 죄다 sync되면서 기존 ipod에 있던게 삭제된다.
    - 그렇게 쓰다가 sync를 해제하면 저장 되어 있던 연락처랑 캘린더가 또 죄다 삭제된다.
ㅇ USB 꽂으면 바로 외장기기로 인식하지 않더라는 것. 
    - 보통 USB 꽂으면 바로 외장하드로 인식하고 거기에 mp3든 동영상이든 죄다 드래그해서 옮기는 거에 익숙한데 이건 그렇게 안된다. 오직 Itunes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 동영상도 AVI는 안된다. 반드시 mpeg4로 컨버팅을 해야한다.
바탕화면이나 아이콘 순서 같은걸 바꿀 수가 없다. 
    (인터넷을 보니 해킹하면 되나보다. 아무나 다 할수있을래나..?)
   => 바꿀 수 있답니다.

수정1 (5/21) : 구글 멀티캘린더 연동이나 USB 인식은 프로그램을 구입하면 된답니다. 
                    바탕화면 아이콘 이동도 가능.

수정2 (5/21) : 멀티캘린더는 프로그램 구입없이 연동 되네요. 5개 카테고리까지 됩니다. (캘린더 연동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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