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저래.. 스멀스멀 휘감던 여러종류의 '언짢음'들이 울화통처럼 밀려들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날. 이럴 땐 답이 없다. 그저 심장이 터져라 달려줘야지. 옛 말처럼 몸 힘들면 딴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한바탕 타 주고나니 약간 후련한 것도 같고. 머릿 속 켜켜히 앉은 언짢음들도 조금은 날아간 듯 하다. (아~ 자주 자주 타고 스트레스 대처 좀 해야지.) ▲ 이날, 시야가 완전 깨끗. 정말 장난 아니었다. 근데 63빌딩 바깥에 써 있는 문구 좀 봐라. "Love your life, Love your dream" 네네. 아무렴요 그래야지요. ▲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추억에 묻힐 잠수교. 왠지 들러줘야 할 것 같아서.. 찰랑 찰랑 한강이 바로 옆에서 넘실대는걸 보고 있으려니 감상적이 되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