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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3

[에세이/의학] ★ 나도 이별이 서툴다 ㅇ 나도 이별이 서툴다 (죽음에 관한 어느 외과의사의 아름다운 고백) ㅇ 원제 : Final Exam ㅇ 저자 : 폴린 첸 (pauline W.Chen) ㅇ 번역 : 박완범 ㅇ 공존출판사 / 324p / 2008. 8 만약. 내가 불치병에 걸린다면... 주렁주렁 많은 호스들과 각종 전자기계들 속에서 마치 '죽을 때까지 치료해 주겠어!' 라는 자세로 trial & error의 전형을 보여주는 의사들 손에 나의 죽음을 맡기진 않겠다. 난 대신 품의 있게, 죽을 수 있는 길을 택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예전에도 했었다. 스크래치형 복권 긁기를 하다 500원 당첨이 되면 -> 또 복권으로 바꾼다 -> 긁는다 -> 오호 500원 당첨! -> 또 복권으로 바꾼다 -> 긁는다. -> 5000원 당첨!! ->오오라! .. 2009. 3. 25.
[과학] 스푸크 - 메리로취 ㅇ 제목 : 스푸크 ㅇ 원제 : SPOOK ㅇ 저자 : 메리 로취 (Roach, Mary) ㅇ 옮김 : 권 루시안 ㅇ 출판사 : 파라북스 / 368 Page / 2005. 10. "아, 이 언니의 열정은 대단하다, 그러나 수다스럽다. ^^" 메리 로취의 스티프를 너무도 감명깊게 읽은터라, 냉큼 빌려서 읽었다. 스티프가 죽음 이후의 몸뚱이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 책은 죽음 이후의 영혼에 대한 탐구 책이다. 영혼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많은 과학자들의 시도들과 - 그게 과학인지는 모르겠으나 - 그녀의 왕성한 탐구력들을 아주 정신없이 산만하게 풀어헤친다. 숀펜이 열연했던 영화 21그램의 제목이 영혼의 무게 21그램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다. 그땐 그 무겔 어떻게 쟀을래나.. 하는 궁금함도 없이 오오.. 2007. 5. 19.
[의학] HOW WE DIE ▲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 하는가 (HOW WE DIE) / 셔윈 B 뉴랜드 / 1993 침대 맡에다 두고 조금씩 조금씩.. 어제야 비로서 다 읽었다. 작가는 오랜기간 동안 의사 생활을 한 아저씨. 갖가지 많은 질병과 죽음을 목격하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죽음에 대해 좀더 잘 알고 있으면 무지로인한 공포에서 조금은 해방될 수 있지 않을까.. 더불어 죽음은 바람직한 자연현상인데, 인위적인 의료행위들로 인해 존엄성있게 죽지 못하는 현상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죽어가는 과정들이 꽤나 흥미로왔다. 암, 에이즈, 알츠하이머, 심장마비, 자살, 교통사고... 궁극적으로는 "산소부족"으로 죽는다고 하는걸 보면 이렇게 커다란 인체가 고작 산소 몇모금 땜에 꼴까닥 죽는건 좀 너무한 듯 싶다. 산소없이도 한 10.. 200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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