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설] 수요일은 모차르트를 듣는다 - 박범신 수요일은 모차르트를 듣는다 박범신 "청년작가 박범신" 선생님을 첨 뵌건 작년 킬리만자로 희망원정대 때. 나이많은 남자 소설가에 대한 왠지모를 나의 선입견에 '딱' 들어 맞는 바로 그 Image로... 먼가 헐렁한 태도, 담배, 술, 여자. 뭐 그런거. 그런데 산행의 그 꽤 긴 날동안 생활하면서 느낀 건 당신께서 스스로 칭하듯 '청년작가' 그 자체. 마음이 참 투명하게 젊으신 분이었다. 게다가 몸도 어찌나 튼튼하신지 킬리만자로 정상까지 오르셨다는거! 나이가 한참 차이가 나도, 아.. 이렇게 어울리고 대화할 수 있구나.. 를 알게 한 분.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 약주한잔 후 18번 '봄날은간다' 는 또 얼마나 멋드러지는지.. 며칠전 있었던 모임에서 친히 자필 사인하여 주신 이 책은 1987년 발표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