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동물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천] 동물원, 자연캠핑장 2010. 10. 17. 회사에서 제공한 구성원 가족 소풍권. 애기들이랑 애인이랑 오라는데, 둘 다 관련없는 나. 그렇다고 안갈쏘냐. 간만에 콧바람 마실 할 겸 급 소집하여 고고~! 차 막히는 거 - 특히 주차장 막히는거-는 기겁인지라 주말 단잠을 포기하고 무려 9시반에 도착! 꼭두새벽이다. 텅빈 주차장에 주차하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입장권 쿠폰이랑, 도시락 세트 받아서 동물원 구경. 간만에 바람 쐬니 '아, 가을이구나' 하는 느낌은 좋았지만 동물원은 예전과 달리 좀 측은한 맘이었다. 지겨워 죽겠다는듯이 널부러져 있는 동물들, 정신병 걸렸는지 몸 계속 흔들어대는 코끼리에 기린에... 나 이래뵈도 암보셀리 보고 온 사람이잖아. 안됬더라구. --; 대충 실실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자연캠핑장에 들러 그늘막치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