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자본주의 (빌게이츠의 창조적 자본주의 해부)
ㅇ 저자 : 최혁준 (라임글로브 대표)
ㅇ 출판사: 이안에 / 240p / 2007. 7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시도 - CSR이 주제인 책

창조적 자본주의란 (Creative Capitalism)
빌게이츠 아저씨가 2008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 "자본주의의 방향이 부유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고, 하루 1달러 미만의 생계비로 살아가는 전 세계 10억 빈민을 도울 수 있는 길"이 바로 ‘창조적 자본주의'의 길이며 이제 그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아주 멋진 말을 하신 모양이다.

 기존의 자본주의가 어떻고,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해왔고 창조적 자본주의는 뭔지를 알려줄꺼라 생각했는데,  저자 자신이 라임글로브 대표로 있으신 분이라 그런지, 이 책은 창조적 자본주의의 길을 CSR의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요새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이야기 하며 부쩍 많이 들리는 용어. 
책에 대한 기대는 달랐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라 '아.. 그렇구나' 공부하듯 술술 읽었다.
CSR은 한줄로서서 연탄을 나른다거나, 고무장갑끼고 김장을 담그거나 하는 대기업 단골 행사들과 같은 자원봉사나 사회공헌 개념이 다가 아니다.

그를 포함하는 7대 분야인 인권, 지배구조, 노동, 소비자, 환경, 공정운영, 사회발전의 모든 면에서 
기업이 조화롭게, 선하게 움직인다면 빌게이츠가 말하는 창조적 자본주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저자는 말한다. 회사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있어 가끔 참석을 하게 되는데 겉보기 등급에 치우치는 (일명 Green wash : 진정성은 없으면서 이미지로 포장하는 것) 기업과 진실한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결국 고객이 알아 챌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껍데기만으로 포장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 관련 담당자라도 만나 함 물어보고 싶어진다. 그런 일을 직접 해보고 싶기도 하고...
단기적으로야 양아치스럽게 사업하는 사람들도 대박나는 사회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러한 진정성을 가진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이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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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그 속도는 충분히 빠르지 않고, 그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것도 아니다. p239

창조적 자본주의란 기존 자본주의 체제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혁명적 발상은 결코 아니며, 기업의 이윤추구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아울러 강조하는 보다 진보된 형태의 자본주의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이다. -p13

'자선'과 '책임'은 엄연히 구분된다는 사실이다. 주로 시혜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자선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역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행해져왔으나 '자선' 그 자체가 사회를 변혁시키는 핵심적인 도구가 되지는 못하였다. p35

사회와의 조화로움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것, 이것이 바로 전 세계가 CSR에 주목하는 있는 이유일 것이다. -121

탄소세 - 에너지원별로 함유한 탄소량에 비례하여 부과되는 일종의 물품세 - 탄소함유량이 높은 화석에너지는 높은 세금이 부과되고, 탄소를 포함하지 않는 태양광, 수력, 풍력등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탄소세가 도입이 될 경우, 화석에너지 사용에 대한 세금부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청정한 에너지 사용이 증대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p219

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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