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들의 대한민국 - 한국 사회, 속도 성장 개발의 딜레마에 빠지다
ㅇ 저자 : 우석훈
ㅇ 웅진지식하우스 / 224p / 2008. 06


88만원 세대라는 책으로 아마도 '죽을 때까지 돈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싶은 분이 쓰신 책. 88만원세대가 워낙 인기라 늘 예약되어 있어 이 책을 빌렸는데, 뭔가 막 휘릭 휘릭 빨리 빨리 집필한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선지 읽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요지는 생태 비지니스다.
저자는 '생태미학'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는데,
불도저식의 토목발전형 대한민국은 이제 그만~ 하자는 얘기다.

그렇게 현재의 정책(경부운하를 비롯)에 대한 비판이나 의견을 피력하다 보니 과거 지나온 대통령시절에 있었던 중요한 일들에 대한 의견도 함께 있는데, 나처럼 영 .. 대체 어떤 일이었는지를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너무도 설명이 빈약해서 그게 어떤 의미였는지.. 그래서 이 저자가 말하는게 옳은건지 그른건지. 알 수가 없어 좀 답답했다.
게다가 그런 정부정책에 국민들이 어떻게 비합리적으로 - 저자의 표현이라면 '경제이성이 작동되지 않는' - 판단하는 지에 대한 부분에서 거론하는 통계 수치들은 어떤 기준인지, 어디서 인용된건지 조차 써있지 않아 객관적이고 냉정한 경제학에 관한 책이라기 보다는 사회에 대한 개인 관점의 논설이나 평론 같은 느낌이 들었다.
건설지상주의에 반대의 기치를 드는 것에는 동의. 그러나 좀 더 객관적인 냉정함을 띄면 좋을텐데..
그 유명하다는 88만원세대도 얼릉 읽어보긴 해야겠다

요즘 인간없는 세상을 읽고 있는데, 읽을 수록.. 에혀... 저자가 말하는 생태미학이든, 생태비지니스든.. 대한민국이든, 미국이든, 어디든.. 인간이 없어지지 않는한 답이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 책속에서
뉴타운의 경우에 집이 없는 거주민들도 개발을 지지한다.
현재까지의 경향으로 보면, 원래 그 동네에 살던 사람의 10퍼센트 정도만이 새로 만들어진 뉴타운에 입주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도심에서 더 먼 곳으로 이사하거나 원래의 거주 조건보다 더 나쁜 곳으로 이동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뉴타운 계획에 대한 의사결정이 강제된 것이 아닌 이상 부결되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이건 경제이성도 아니고 상식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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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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