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500일의 섬머 (500 Days of Summer)
ㅇ 감독 : 마크 웹
ㅇ 목동CGV 

청량감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
강력추천 친구와는 달리 나는 보면서 마구 몰입이 된다거나 하진 않고,아유~ 그래 좋을 때다~!! 머 그런 노친네의 맘이 자꾸 되더라는. --;
그렇지만 영화의 청량감, 만화같음, 순진함, 신남. 그런 느낌이 참 좋은 영화다. 여자땜에 천당과 지옥을 넘나든 500일간. 
한 청년(어깨가 좁다는 --;)의 시선에서 끌어가는 영화인만큼 헷갈리는 여주인공보다는 남자주인공에 대한 응원과 아이쿠.. 연민이 좀 더 큰 영화. 기뻐서 팔짝일때는 어찌나 같이 신나는지 키득키득.

개인적으로 영 몰입할 수 없던 장면은, 실연 후 회사를 때려치는 장면. 좀 억지스럽게 느껴지더라구. 어쨋거나 그게 주인공의 캐릭터이자 설정일테니 투덜대봐야 어쩔 순 없지만, 사회인 초년생도 아니고 한 20대 중반정도의 캐릭터 아닌건가?? 첫사랑의 실연도 아닐텐데 영.. 차라리 대학생 설정이거나. (어쩌면 혹시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거나, 좀 더 보수적이 되었거나..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살짝. )
암튼 느낌은 전반적으로 알랭드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영화로 보는 느낌. 좀 더 유쾌한방식으로.
기분이 꿀꿀하거나, 재밌고 톡톡 튀는 상큼함이 필요하다면 추천 한표!

ps. 목동 CGV, 6관이었나? 자리가 사이드였는데 스크린이 좁아서 벽에 붙어있는 스피커가 시야를 가린다.
몰입을 방해했던 데는 이 이유도 있을 듯. 아.. 몇관이지. 널리 알려 관객을 이롭게 해야하는데...

2005/09/30 - [BOOK] -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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