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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5

[클래식] 공정무역 나눔 콘서트 - 정명훈 외 MOM, 알로이시오 ㅇ 공정무역 나눔 콘서트 (아름다운커피 주관) ㅇ 2010. 11. 22 / 세종문화회관 ㅇ 정민(지휘), 정명훈(피아노), 송영훈(첼로), 김수빈(바이올린) ㅇ 오케스트라 : 부산소년의집 알로이시오, 미라클오브뮤직 1부 :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다단조 작품62, 베토벤 삼중 협주곡 2부 : 차이코프스키 5번 2010년 국제공정무역회의가 우리나라에 열리는 게 기뻐서 하는 콘서트인건가? 그 배경은 살짝 아리송한가운데 암튼 재능기부로 진행 된 콘서트. 티켓 한 장당 5천원씩 공정무역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고 한다. 나는 사실 티켓을 산 건 아니고, 급 구해졌다. ^^ 7시 공연이라 조금 급했지만, 시간 또 짱짱한 정민이가 있지 않은가. 롯데리아 햄버거 공수 요청한 후 세종문화회관으로 고고. 우~ 사람들 엄청 많.. 2010. 11. 23.
[뮤지컬] 자나돈트 ㅇ 자나, 돈트 (Zanna, Don't!) ㅇ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극장 ㅇ 연출 : 드버낸드 잰키 (Devanand Janki) ㅇ 2/7~3/31 세상을 뒤집어서 보라. 유쾌한 사랑 이야기 나와 '다름'에 대한 '포용'의 이야기 때때로 의사결정이 어렵거나, 난처한 상황에 처할 때 현상을 정반대로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조금은 또렷해지는 경험을 할때가 있다. 이 뮤지컬은 바로 그렇게 뒤집어보는 발상의 전환을 기반으로 한다. 그것도 아주 기발한 뒤집어보기. 뮤지컬의 배경은 동성애가 기본인 세상. 즉 남-남, 여-여 커플들이 바람직한 세상이며 이성애는 금기시된다. 이곳엔 '누구나 짝이있는 법!' 이라고 외치며 남-남, 여-여 커플들을 이어주기 위해 매일매일 열심히 동분서주하는 사랑의 큐피트 자나(zanna)가.. 2009. 2. 18.
[공연] Winter Festival - 홀츠앙상블 목관5중주 ㅇ 앙상블 홀츠의 재미있는 음악교실 ㅇ 이혜선 (클라리넷), 진수연 (플룻), 윤현지 (오보에), 김오진 (호른) 이창혜 (바순), 기순복 (피아노) ㅇ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1월 22일(목) 7시30분 작은 공연이 보고 싶었다.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시즌 14인걸 보니, 시즌이 뭔가 많았나보다. 원하는 타이밍에, 마침 목관 5중주. 맨 앞자리가 무대 보다 살짝 낮아서 올려 보느라 목이 좀 아팠지만, 생생한 연주자들의 모습, 그리고 소리. 그 중에서도 클라리넷의 소리는 역시.. 아! 좋더라. 바순도 참 인상적이었다. 바순 연주자도 멋졌고. 아마도 난 금속성의 소리보다는 왠지 따뜻한 느낌이 나는 목관의 소리를 더 좋아하는 것 겉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다 보니 연주자가 중간 중간 설명도 많이 하.. 2009. 1. 28.
[발레] ABT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 - 돈키호테 ㅇ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 - 돈키호테 ㅇ 장르 : 발레 ㅇ 2008. 8. 2. / 세종문화회관 몸짓의 아름다움이란 바로 이런 것 발레. '말'이 없어도 사람의 감정이란 게 얼마나 세밀하게 전달 될 수 있는가를 알게 된 공연이다. 어쩌면 '침묵'은 사람으로 하여금 깊이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는게 아닐까. 거의 대사가 없던 월 E도 이 공연으로 알게 된 '침묵'의 묘미를 더욱 배가 시켜줬던 것 같다. 발레를 처음 본건 1999년 겨울. 장충동 국립극단에 언니가 연극 단원으로 있던 시절, 그해 연말에 밀레니엄을 기념하는 일종의 '모듬' 공연이 있었다. 국악, 오고무, 사물놀이 등등이 쭉.. 펼쳐지는 공연이었는데 막판이 발레였다. 발레하면 코미디 프로같은 데서 본 - 왜, 짝 달라 붙는 옷을 입구서 발끝으로 .. 2008. 9. 5.
[뮤지컬] 노틀담 드 빠리 - 세종문화회관 ㅇ 노트르담 드 파리 ㅇ 세종문화회관 / 2월 26일 ㅇ 바다 (에스메랄다) / 윤형렬 (콰지모도) 서범석(프롤로) / 박은태 (그랑구아르) 이정열 (클로팽) / 김성민 (페뷔스) 플뤼르 드 리스 (김정현) 아! 신선한 자극, 대단하다! 그동안 봐 왔던 뮤지컬은 노래와 춤 외에도 대사를 통한 연기로 스토리를 이어가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뮤지컬은 첫 스크린 올라갈 때부터 노래로 시작해서 몰아치듯이 노래가 밀려온다. 정말 정신이 없을 지경. (나중에 들으니 프랑스식이 이렇다고 한다) 게다가 부끄럽지만 난 스토리를 몰랐다. 그냥 대충 콰지모도라는 꼽추가 한 여자를 몸바쳐 사랑했다.. 머 그정도로만 알았을 뿐. -.-; 이런 수준이니 연속되는 노래들과 눈 돌아가는 춤들 속에서 스토리 파악해야지, 천장에서... 2008.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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