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앙상블 홀츠의 재미있는 음악교실
ㅇ 이혜선 (클라리넷), 진수연 (플룻), 윤현지 (오보에), 김오진 (호른)
    이창혜 (바순), 기순복 (피아노)
ㅇ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1월 22일(목) 7시30분


작은 공연이 보고 싶었다.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시즌 14인걸 보니, 시즌이 뭔가 많았나보다.
원하는 타이밍에, 마침 목관 5중주.
맨 앞자리가 무대 보다 살짝 낮아서 올려 보느라 목이 좀 아팠지만,
생생한 연주자들의 모습, 그리고 소리.
그 중에서도 클라리넷의 소리는 역시.. 아! 좋더라.
바순도 참 인상적이었다. 바순 연주자도 멋졌고.
아마도 난 금속성의 소리보다는 왠지 따뜻한 느낌이 나는 목관의 소리를 더 좋아하는 것 겉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다 보니 연주자가 중간 중간 설명도 많이 하고, 각 악기 별로 음색도 들려주고.. 친근하고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클래식이란게 사실 접할 기회도 드물고 그러다보니 잘 모르겠고, 그러니 재미없어 더 안듣게 되고.. 머 이런 악순환인 것 같은데, 이렇게 가끔 생생한 현장에 있어보면 연주자들의 표정, 몸짓, 호흡소리 그리고 악기들의 멋진 화음이 그동안 느껴오던 간극을 조금은 좁혀 주는 느낌이다. 머랄까.. 살짝 '만만해진다'라고나 할까.
맘이 시끄러울 땐 이렇게 '가사'가 없는 음악을 접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ps. 앵콜곡이었던 터키행진곡도 색다르고 신났음.
     (내게 있어 앵콜곡으로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태권V' 목관 5중주였다. 완전 췍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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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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