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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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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혹은경제] 밀리언달러 티켓 ㅇ 밀리언달러 티켓 - 비행기에서 만난 백만장자이야기 ㅇ 원제 : Millionaire Upgrade (Lessons in Success From Those Who Travel at the Sharp End of the Plane) ㅇ 저자 : 리차드 파크 코독 (Richard Parkes Cordock) ㅇ 옮김 : 김명철 ㅇ 마젤란 / 223p / 2006. 11 아.. 이런류의 책은 왜 아무리 아무리 읽어도 적응이 안될까요. 월급쟁이 내비도가 출장가는 뱅기 시간에 늦었다. 좌석은 없고 발 동동 구르고 있는데 이게 왠일, 떡하니 비지니스 클래스! 것두 2번째로 좋은 자리라는 1B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안내된다. 늘 비서까지 2자리를 예약하시는 분이, 비서를 동행하지 않은 날이라 양보를 했다고한다. 오호..
[미술] SENSATION 展 - 이명옥 ㅇ SENSATION 展 - 세상을 뒤흔든 천재들 ㅇ 이명옥 ㅇ 웅진지식하우스 / 317p / 2007. 09. 음 역시 미술책은 재밌어. 저자는 사비나 미술관의 원장님이시라고한다. (첨 들어보는 미술관인데 종로에 있는듯하니 언제 점심시간에 함 찾아가봐야겠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당대의 세상에 SENSATION을 일으킨 작품과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 'sensation'은 기발하고 긍정적인 느낌의 '받아들임'이 아니라, 당시로서는 너무도 파격적이어서 배척당하고, 모욕당하고, '집어쳐라!' 손가락질 을 당한 일탈의 행위들이었다. 죽는날까지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털끝만큼도 주눅들지 않은 채 "만일 진실이 몰락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지녔다면 후세인들은 나의 을 파괴할 것이다...
[음악] 비타스 (VITAS) 오늘 갑자기 한 2년전 인터넷에 일명 '아쟁총각'이라 불리며 혜성같이 등장한 이 오빠가 생각났다. 1981년생 러시아인 비타스 (Vitas) 은근히 에드워드 노튼같은 외모에 4옥타브를 넘나든다는 목소리.. 정말 신은 차별쟁이구나. 라는걸 칵 느끼게 해준다. ▲ 제목: Opera#2 라는 노래다. 들어보면 '세상에 머 이런게 다 있노' 싶을것이다. '이런 평범한 범인들 같으니라구, 내가 맛 좀 보여줄께.'와 같은 킹왕짱 거만한 눈빛과 재섭는 미소. 히잡쓰고 연주하는 요상한 교주집회 같은 분위기. 정확히 51초. 끼으아아~~ 시작되는 '저거 사람맞아?'의 돌고래 주파수 같은 목소리. 뒤로는 파도타며 넘어가는 퍼포먼스의 언니님들. 게다가 포스 확 뿜어주는 아코디언. 그런데 희한하게도 뽕짝스런 이 노래.. 은근..
[음악] Sexy back - Justin Timberlake 아.. 요새 완전 이 노래 꽂혔다. 출퇴근 운전하는 길에 꽝꽝. 스트레스여 가라..! 음. 좋아! 그러나 가사는 찾아보니 좀 거시기하네.. 흠.. 그래도 어쨋거나 흠 아주 맘에 들어. 신나. 볼륨 up! 하고 크게 함 들어보시길. ^^ I'm bringing sexy back Damn other boys don't know how to act I think you're special what's behind your back so turn around I'll pick up the slack 난 다시 섹시해지고 있어 다른 놈들이 어쩔 줄 몰라하는군 넌 특별한 거 같아. 네 뒤에 뭐가 있는거지 돌아서봐 내가 대신해줄게 (pick up the slack 이 관용어의 의미로 쓰인건지 아닌지 판단 불가능..;;..
[소설] ★ 도쿄타워 - 릴리 프랭키 ㅇ 도쿄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ㅇ 저자 : 릴리 프랭키 (Lily Franky) ㅇ 옮김 : 양윤옥 ㅇ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 01. 가족 구성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보통 가장 희생하는 쪽인 '어머니'와 그 반대의 역할이 대부분인 '아빠'에 대해. '아들'에 대해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퍼붓는 어머니도 어머니지만 나는 무엇보다 주인공의 밝고 긍정적인 정신에 감명받았다. 같은 조건에 같은 환경의 나였다면 나는 그렇지 않았을 것 같다. 아버지라는 이름뿐인 작자를 원망했을꺼고, 그토록 가난한 상황을 지겨워 했을 꺼다. 어떻게 그렇게 딸 보다도 더 곰살 맞게 엄마한테 알콩 달콩 대할 수가 있는지.. 그런 아들내미라면 키워볼만 할 것도 같고...모자지간의 막역한 유대와 친근함이 시종일..
안녕, 파워노믹스 누비라II 차를 바꿨다. 9년 만이다. (사실 10년타고 바꿀꺼라 맘 먹었었는데.. 넘 혹사 시켜선가.. 안녕할 수 밖에 없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 차가 바로 나를 '오너 드라이버'로 만들어 준 나의 첫 차다. '이상 노고단 정상에서 백지연이었습니다! 파워 노믹스 누비라2!' 1999년부터 9년이라는 시간동안, 거의 15만Km가 되는 거리를 나의 청춘과 함께 달려 준 소중한 추억의 차. 그래서인가, 새 차에 대한 기쁨보다 이거 왠걸.. 중고차 딜러에게 두고 오는 맘이 영 그렇더라. 마치 잘 키우던 애완견 딴 넘에게 넘기고 오듯, 새 차 냄새 퐁퐁 풍기는 쌔빙 차 운전대를 잡고 오는 길이 콧노래가 아니라 콧잔등이 시큰거리더란 말이지. ㅠ.ㅠ (뭐 올곧이 차 때문이라기보다 누비라와 함께한 힘겹던 청춘과의 이별.. ..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ㅇ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목동 메가박스 ㅇ 감독 - 임순례 (여섯가지 시전 ,와이키키 브라더스) ㅇ 출연 -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엄태웅, 조은지 아.. 생각보다 넘 재밌게 봤다. 이미 다 뻔히 알고 있는 결말, 머 있겠어? 할 수도 있을텐데 감독의 섬세함이 곳곳에 녹아 있어 실화의 이야기 보다도 더 극적으로 끌고 간듯하다. 특히 수희!! (조은지) 수희가 없는 '우리생애..'는 생각하기도 싫다. 영화를 보는 동안 김지영의 존재감도 점점 묵직하게 더해갔지만 수희만큼 관객을 '행복하게'하는 코드가 또 있을까 싶다. 지금 이렇게 생각만하는데도 웃음이 비실 비실 나온다. 여러 명의 여배우가 등장하므로 비중이나 이쁨에 대한 경쟁이 심했을 것 같은데.. 각 역할마다 뚜렷한 색깔이 있고, 또 그 색깔들을..
[영화] 스위니 토드 ㅇ 스위니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ㅇ 감독 : 팀버튼 ㅇ 출연 : 조니 뎁 (스위니토드), 헬레나 본햄 카터 (러벳부인) ㅇ 씨네콰논. 2008. 1. 17. 웩. 당분간 토마토 캐첩도 먹기 싫어졌어요.. 아, 나의 조니뎁이 아니었다면 정말이지 중간에 그냥 뛰쳐나왔을꺼다. 왜? 일단 나는 칼 들고 설쳐대는 게 싫고 피가 낭자하는 거 견디기 힘들단 말이지. 어쨋거나 영화만으로 본다면,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다. 영화 제작도 뮤지컬 스타일로 만든건 몰랐는데.. 그래서 첨엔 좀 어색해야하다고 할까.. 그들이 노래 부를때마다 '아.. 그냥 말로 했으면..'하는 맘이 들더란 말이지. 게다가 말로 할껄 노래로 하자니, 스크린에서 보는 극중 전개가 아무래도 긴박하지 않은 답답함이 살짝 있다. 그런데 이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