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에 해당되는 글 8건
2008/05/28 22:45
[BOOK]
ㅇ Flow (부제: 몰입,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ㅇ 저자 : 칙센트 미하이 (Mihaly Csikszentmihalyi)
ㅇ 번역 : 최인수
ㅇ 출판사 : 한울림 / 2004.7월 / 544p
"몰입하라, 행복할지니.."
자기가 원하는 '뭔가'를 할 때 시간의 흐름조차 잊을 정도로 몰입했던 기억.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바로 그 행복한 몰입의 순간을 최적경험(optimal experience), 곧 'flow'라한다. 비단 찰라의 순간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인생 전반에 걸친 생애가 flow로 가득찰 수 있을까.' 이것이 저자가 평생 연구한 과제. 그리고 이 책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음.. 역시.. 넘 기대를 했던 탓일까. 기대했던 것 보다는 덜 구체적이다.
그렇지만 행복이란 결코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순간 순간 자신의 정신에너지를 쏟아 자신이 설정한 길을 자신의 룰 대로 가는 사람만이(일명 자기목적적 자아를 이룬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고 내가 지금 휘둘리고 있는 것도 어쩌면 내 안의 자아가 아니라 외부의 잣대,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는 '서툰 자의식'의 문제일지도 모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불혹이 되기전엔 '자기목적적 자아'를 꼿꼿하진 않더라도 서툴게나마 세워 봐야지... 하는 생각과 바람을 갖는다.
* *
flow란 무엇인가? 다른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을 정도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푹 빠져있는 상태. 이때의 경험이 너무 즐겁기 때문에 어지간한 고생도 감내하면서 이 행위를 하게 된다.
음악, 미술, 글쓰기 등의 예술적 영역과 스포츠, 꽃꽂이, 요리 등 창작의 영역에서 경험하기가 쉬운 것으로 flow를 이루기 위한 3요소 - 주어진 도전을 잘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목표가 명확하고, 분명한 규칙과 즉각적인 피드백이 있는 상태 - 가 잘 갖춰진 영역이기 때문이다.
디지털보헤미안에서도 느꼈던 것 처럼 이 영역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인생을 좀 더 즐겁게 영위할 수 있는 조건에 있구나.. 싶다.
그러나 단조로운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flow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flow란 자기의 업무활동을 통해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체적 또는 감각적인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시/철학 등 상징을 다루는 기술을 발달 시키거나, 가족/배우자/자식/친구와의 관계를 통해서도 누릴 수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내적인 자기성찰을 통해 자기의 의식을 통제할 수 있을 때 더욱 자유롭고 견고해지는 것이라 말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국엔 '너 자신을 알라'가 인생에서 중요한 방향계임에 틀림없는 모양이다.
왠지 장자..를 함 읽어 봐야 할 것 같다.
* * 본문 중 스크랩
- 플로우 활동의 핵심은 '자아의 성장'에 있다.
- 우리가 가능한 한 자주 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의식을 조절하면 삶의 질은 저절로 향상되게 마련이다.
-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지금보다 더 중요하다는 당연한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좋은 습관을 어려서부터 익히면 어른이 되어서 잘 살 수 있을것이라고, 학교 선생도 공부가 지금은 재미없게 느껴지더라도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는 꼭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회사의 간부들은 신입에게 열심히 하면 남보다 빠르게 진급 할 수 있을 것이라...(중략).. 에머슨이 말한 것처럼 "살아가려고 바동대기는 하지만, 정말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 정말 중요한 것은 사회가 제공한 보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이를 위해서 어떻게 사회적 보상들을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보상으로 대체하는가를 배우는 것. 자신을 사회적통제로부터 해방시키는 방법, 순간순간에 주어지는 보상을 발견하는 능력. 보상을 자기 내면에서 찾는 것.
- "어떻게 우리가 스스로 내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우리의 의식을 통제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
- 자기 목적적 자아는 글자 그대로 '스스로 만들어 낸 목적을 가지고 있는 자아'를 의미한다.
대부분 사람들의 목표는 생물학적 욕구와 사회적 통념에 의해 형성되어지므로 자기자아에서 발현된 목표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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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3 20:34
[BOOK]
ㅇ 섹슈얼 마케팅 (Sexual Marketing)ㅇ 저자 : 한스우베 쾰러(Hans-Uwe L. Kohler) 외 / 윤진희 옮김
ㅇ 출판사 : 토네이도 / 251p
"차라리 사진이나 대박 많이 넣지 그러셨어요"
'고객의 니즈와 욕망의 근원은 섹시하다!'라는 전제 아래 섹스 어필로 승부하기 위한 조언이 책에 담겨있다... 고 하지만 머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 사실 좀 중구난방이다. 왜냐하면 책의 저자가 30명이나 되기 때문에! ^^
이 책은 총 30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는데 그 각각의 챕터마다 저자가 다르다.
따라서 '섹슈얼 마케팅'의 주제로 기고를 받아 묶은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일관성이 좀 떨어지고 중복도 되고.. 명확히 말하고자 하는 주제도 좀 산발적인 것 같다.
어떤 서비스든 상품이든 sex 어필하여 포장할 때 더 잘 팔린다는 섹슈얼 마케팅.
물론 넘 대놓고 했다간 망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생각나는 한가지.
고추참치선전이던가.. 올림픽 메달리스트였던 육상선수 정재근 아저씨가 에어로빅으로 변신 했던 시절에 쫄쫄이 입고 "고추참치에 고추가" 그러면서 다리 벌려 뛰어 오르던 그 "고추참치"는 판매는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광고는 소리소문없이 내려졌던 기억이..
또 한가지 기억. 내가 중학교 다니던 때, 국민학교 다니던 남동생이 모 광고에서 최수종 아저씨가 여자의 머리결에 코를 살짝 스치면서 향기를 맡는 장면이 있는데 까르르 웃으면서 하는 말이 "남의 머리 냄새를 왜 맡아??!" 사실 난 살짝 알것도 같았지만 설명해주진 않았다. 다만 살짝 민망했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나는군. -.-
분명 섹슈얼 마케팅도 연령과 성비를 고려해 타겟을 잘 잡아야 할 일일꺼다. ^^
암튼 이 책, 돈 주고 산거 아니라서 넘 다행이다. ▲ 책 중간에 사례로써 사진이 나온다. 이거 하필이면 출근길 지하철에서 펼치게 되었는데, 점점 조용해지던 나의 주변과 흘깃흘깃 느껴지는 시선들. 그날 나랑 같은 칸에 탔던 출근길의 남성분들 기분 좋으셨죠? ㅎㅎ
그러나 이 책. 이후엔 사진 안나옵니다. 같은 회사 다니는 모 남자직원분은 이 책 딱 여기까지만 읽으셨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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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8 18:43
ㅇ 나생문 (蘿生門) / 원작: 아쿠타카와 류노스케 소설
ㅇ 종로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5/9~6/29까지)
ㅇ 연출 : 구태환
ㅇ 출연: 이건명/대니안, 최용민/서지원, 이요성/김대건,
이서림/양보람, 이승호, 황세원, 서현철
"인간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오! 정말 괜찮은 연극!
연극, 참 오랫만에 본다.
이렇게 공연을 보고 나면 언니가 연극할 때 좀더 챙겨줄껄..하는 생각.
암튼 스토리도 모르고 친구따라 갔는데,
오.. 이거 이거 괜찮다.
유명한 원작을 바탕으로 했대더니 정말 몰입의 힘이 대단한 스토리.
그 스토리를 제대로 받쳐준 연출.
특히 혼령들 불러내는 장면.. 맨 앞자리 앉은 관객들이 "꺅!" 소리 질러댈 정도로 주술적인 느낌의 으스스한 분위기.
그리고 가발장수로 나오는 서현철이란 분의 감초스런 연기.
스토리, 무대, 춤, 음악, 연기가 잘 버무려진! 돈 안아까웠던 연극이었다.
6월 29일까지 한다고 하니, 못 본 사람들은 시간내서 함 보길.
GOD의 대니안이 주연인 무사로 나와서 놀랐는데, 클로져로 데뷔하고 2번째 무대라고 하더군.
생각외로 어색하진 않더라. 역시 연예인들은 끼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 연출이 넘 좋아서 연출가 '구태환'을 찾아봤다. 기자회견 장면. (대니안, 이건명도 나오는군요)
▲ 나생문 포스터의 왼쪽에 보이는 이 사람은 대니안과 더불어 더블캐스팅인 무사역의 이건명이란 배우.
예전에 누군가 나보고 이건명이라는 뮤지컬 배우랑 너무 똑같이 생겼다고.. 했었던 기억이..!
저사람 나오는 뮤지컬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포스터를 보니.. 내가봐도... 좀 닮은것 같다. ^^;;
ㅇ 종로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5/9~6/29까지)
ㅇ 연출 : 구태환
ㅇ 출연: 이건명/대니안, 최용민/서지원, 이요성/김대건,
이서림/양보람, 이승호, 황세원, 서현철
"인간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오! 정말 괜찮은 연극!
연극, 참 오랫만에 본다.
이렇게 공연을 보고 나면 언니가 연극할 때 좀더 챙겨줄껄..하는 생각.
암튼 스토리도 모르고 친구따라 갔는데,
오.. 이거 이거 괜찮다.
유명한 원작을 바탕으로 했대더니 정말 몰입의 힘이 대단한 스토리.
그 스토리를 제대로 받쳐준 연출.
특히 혼령들 불러내는 장면.. 맨 앞자리 앉은 관객들이 "꺅!" 소리 질러댈 정도로 주술적인 느낌의 으스스한 분위기.
그리고 가발장수로 나오는 서현철이란 분의 감초스런 연기.
스토리, 무대, 춤, 음악, 연기가 잘 버무려진! 돈 안아까웠던 연극이었다.
6월 29일까지 한다고 하니, 못 본 사람들은 시간내서 함 보길.
GOD의 대니안이 주연인 무사로 나와서 놀랐는데, 클로져로 데뷔하고 2번째 무대라고 하더군.
생각외로 어색하진 않더라. 역시 연예인들은 끼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 연출이 넘 좋아서 연출가 '구태환'을 찾아봤다. 기자회견 장면. (대니안, 이건명도 나오는군요)
▲ 나생문 포스터의 왼쪽에 보이는 이 사람은 대니안과 더불어 더블캐스팅인 무사역의 이건명이란 배우.
예전에 누군가 나보고 이건명이라는 뮤지컬 배우랑 너무 똑같이 생겼다고.. 했었던 기억이..!
저사람 나오는 뮤지컬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포스터를 보니.. 내가봐도... 좀 닮은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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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01:20
벌써 3년 이나 됬다.
킬리만자로에 다녀온 게...
오르는 동안은 너무 그 행위에만 집중해서 그런가.. 사람들과의 추억이 흐릿한데,
오히려 다녀온 후 찬찬히 한해 한해 이어가는 추억이 더욱 가치있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5,681미터의 길만스포인트보다,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서, 사람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서..
정말 행운이다.
▲ 너무 너무 간만에 만나 정말 반갑고 즐거웠던.. 병휘님, 정웅이, 치환님, 양쌤, 호정씨, 상두오라버니, 인혁씨.
인혁씨 결혼 완전 축하합니다! / 원장님 되신 양쌤 대박나세요! / 이제 강PD님이라고 해야죠? 호정씨 축하!
멋진 직장인이 된 정웅! 내년엔 국수 먹는거? / 아티스트 병휘님, 치환님 공연 언제나 대박기원!
계속계속 모두들 좋은 일들만 이어지길 바랍니다. (나도 포함!! ^^)
▲ 3년전, 2005년 12월 12일 아침 7시. 사투끝에 드디어 오른 '나의 정상' 해발 5,681미터, 길만스포인트에서.
ㅇ 뒷줄 : 나-경희-석화-호정씨-채경석이사님
ㅇ 가운데줄: 오세훈변호사님- 종인씨
ㅇ 앞줄 : 병휘님 - 김상두차장님 (상두오라버니, 표정 정말 힘들어보이시는군요. ㅎㅎ)
■ 사진속 인물들, 그날 이후.
석화는 킬리만자로가 이어준 인연, 피앙세 한군과 올해 결혼을 했고,
장애인신문기자셨던 강호정님은 올해 모회사의 PD로 거취를 옮기셨고
당시 변호사였던 오변호사님은 서울 시장이 되셨죠,
암웨이 상두 차장님은 부장님이 되셨고,
팀닥터 양덕승선생님은 올해 개업을 하셨고,
종인씨는 아빠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메인 가이드였던 인혁팀장은 사장님이 되셨고, 담주에는 유부남이 된다죠.
아.. 정말 세월이 후루룩 흐르긴 흐르는 것 같습니다. ^^
킬리만자로에 다녀온 게...
오르는 동안은 너무 그 행위에만 집중해서 그런가.. 사람들과의 추억이 흐릿한데,
오히려 다녀온 후 찬찬히 한해 한해 이어가는 추억이 더욱 가치있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5,681미터의 길만스포인트보다,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서, 사람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서..
정말 행운이다.
▲ 너무 너무 간만에 만나 정말 반갑고 즐거웠던.. 병휘님, 정웅이, 치환님, 양쌤, 호정씨, 상두오라버니, 인혁씨.
인혁씨 결혼 완전 축하합니다! / 원장님 되신 양쌤 대박나세요! / 이제 강PD님이라고 해야죠? 호정씨 축하!
멋진 직장인이 된 정웅! 내년엔 국수 먹는거? / 아티스트 병휘님, 치환님 공연 언제나 대박기원!
계속계속 모두들 좋은 일들만 이어지길 바랍니다. (나도 포함!! ^^)
▲ 3년전, 2005년 12월 12일 아침 7시. 사투끝에 드디어 오른 '나의 정상' 해발 5,681미터, 길만스포인트에서.
ㅇ 뒷줄 : 나-경희-석화-호정씨-채경석이사님
ㅇ 가운데줄: 오세훈변호사님- 종인씨
ㅇ 앞줄 : 병휘님 - 김상두차장님 (상두오라버니, 표정 정말 힘들어보이시는군요. ㅎㅎ)
■ 사진속 인물들, 그날 이후.
석화는 킬리만자로가 이어준 인연, 피앙세 한군과 올해 결혼을 했고,
장애인신문기자셨던 강호정님은 올해 모회사의 PD로 거취를 옮기셨고
당시 변호사였던 오변호사님은 서울 시장이 되셨죠,
암웨이 상두 차장님은 부장님이 되셨고,
팀닥터 양덕승선생님은 올해 개업을 하셨고,
종인씨는 아빠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메인 가이드였던 인혁팀장은 사장님이 되셨고, 담주에는 유부남이 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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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18:48
ㅇ The Bucket list (버킷리스트)
ㅇ 감독 : Rob Reiner
ㅇ 주연 : Jack Nicholson, Morgan Freeman
'Knoking on heaven's door'의 재벌 버전?
아, 나도 재벌 친구 있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 ^^
영화의 내용은 진부하다.
그렇지만 이 영화, 보는 동안은 그렇게 진부하지많은 않다.
이렇게 느끼는 것도 어쩌면 현재 지금 내가 죽을 병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사람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것저것 하고싶은거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도.)
실제로 미국에서 개봉되었을 당시에는 80년대 진부한 스토리라는 비난과 함께 암 환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죽음을 너무 가볍게 다룬거 아니냐는 혹평을 받았다고 한다.(그러나 이영화는 이후 입소문을 타고 영화는 흥행 성공)
아마도 영화 속 "깡통"때문이지 않았을까? 두 아저씨가 하고 싶은거 하느라 전세기를 타고 여기저기 찍고 여행하던 중에 인도의 사원 앞에서 자신들의 장례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데 프리먼 아저씨는 자신은 화장해서 깡통에 담겨 경치 좋은 곳에 묻히고 싶다고 말한다. 프리먼아저씨가 살아있을 때 그렇게 꼭 가보고 싶었던 히말라야는 끝끝내 오를 수 없었고, 죽은 후에야 깡통에 담겨 히말라야 어느 산 꼭대기에 나란히 놓이게 된다.
(프리먼이 먼저, 니콜슨이 나중에. 그리고 이 장면은 버킷 리스트의 1번 '장엄한 광경보기'를 완료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기도 하다.)
건강한 사람에겐 재치있고 살짝 코끝 찡할 수 있는 그 장면이 듣고보니 세상과의 작별을 바로 눈 앞에 둔 사람, 혹은 그를 보내야 하는 사람들에겐 너무 가벼운 장난처럼 비쳐질 수도 있겠구나 싶다.
어쨋든 나쁜 영화는 아니었지만 Knoking on heaven's Door와는 다르게 그들의 여정에 힘껏 몰입하기는 힘들었고, 제사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다고 죽음에 대한 숙연함이나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긍정의 힘 보다는, 아.. 저거 저거 나도 하고 싶은건데! 하는 감탄과 오오.. 저거 저거 재밌겠군!! 하는 맘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는. 어쨋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 사람이 세상에서 잘 행복한 사람!
다른건 몰라도, 히말라야와 고공낙하는 꼭 좀 해봐야겠다. ^^
※ 출처 : TNC 여행사
ㅇ 감독 : Rob Reiner
ㅇ 주연 : Jack Nicholson, Morgan Freeman
'Knoking on heaven's door'의 재벌 버전?
아, 나도 재벌 친구 있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 ^^
영화의 내용은 진부하다.
▼영화줄거리보기(클릭)
음.. 쓰고보니 이보다 더 진부할 순 없군. -.-;그렇지만 이 영화, 보는 동안은 그렇게 진부하지많은 않다.
이렇게 느끼는 것도 어쩌면 현재 지금 내가 죽을 병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사람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것저것 하고싶은거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도.)
실제로 미국에서 개봉되었을 당시에는 80년대 진부한 스토리라는 비난과 함께 암 환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죽음을 너무 가볍게 다룬거 아니냐는 혹평을 받았다고 한다.(그러나 이영화는 이후 입소문을 타고 영화는 흥행 성공)
아마도 영화 속 "깡통"때문이지 않았을까? 두 아저씨가 하고 싶은거 하느라 전세기를 타고 여기저기 찍고 여행하던 중에 인도의 사원 앞에서 자신들의 장례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데 프리먼 아저씨는 자신은 화장해서 깡통에 담겨 경치 좋은 곳에 묻히고 싶다고 말한다. 프리먼아저씨가 살아있을 때 그렇게 꼭 가보고 싶었던 히말라야는 끝끝내 오를 수 없었고, 죽은 후에야 깡통에 담겨 히말라야 어느 산 꼭대기에 나란히 놓이게 된다.
(프리먼이 먼저, 니콜슨이 나중에. 그리고 이 장면은 버킷 리스트의 1번 '장엄한 광경보기'를 완료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기도 하다.)
건강한 사람에겐 재치있고 살짝 코끝 찡할 수 있는 그 장면이 듣고보니 세상과의 작별을 바로 눈 앞에 둔 사람, 혹은 그를 보내야 하는 사람들에겐 너무 가벼운 장난처럼 비쳐질 수도 있겠구나 싶다.
어쨋든 나쁜 영화는 아니었지만 Knoking on heaven's Door와는 다르게 그들의 여정에 힘껏 몰입하기는 힘들었고, 제사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다고 죽음에 대한 숙연함이나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긍정의 힘 보다는, 아.. 저거 저거 나도 하고 싶은건데! 하는 감탄과 오오.. 저거 저거 재밌겠군!! 하는 맘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는. 어쨋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 사람이 세상에서 잘 행복한 사람!
다른건 몰라도, 히말라야와 고공낙하는 꼭 좀 해봐야겠다. ^^
※ 출처 : TNC 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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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9 12:58
왠 삐삐?
몇몇 사람들은 삐삐로 오해를..
지난 일요일 멀티샵에 갔다가 충동구매한 만보기다.
가격은 3,000원.
주중에 워낙 운동량이 없는지라 대체 하루에 몇걸음이나 걸을까 싶어 순전히 재미삼아 구입했는데, 이거 이거 매달고 다니자니 은근히 신경이 쓰이면서 자극된다.
얼마나 걸었나? 중간에 짬짬히 보게 되고..
예전 같으면 엘리베이터 탈 것도 괜히 좀 걷게 되고, 모자르다 싶으면 더 걸어야만 될 것 같고...
누가 매달아준 것도 아닌데, 마치 Daily 만보 Mission 수행 게임을 치르는 것 마냥 혼자 노는 재미가 쏠쏠하다. 혼자하는 FPS 게임 같다고나 할까.. ^^
근데 며칠 해보니 만보 걷기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특히 나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자가용 출퇴근자는 더더욱 어렵다.
점심식사를 구내식당에서 안하고 밥먹고 나서 바로 자리 안 앉고 살짝 걷고나면 그나마 3~4천보 정도 될려나?
암튼 그렇게 며칠을 Mission Failed!만 하다가 드뎌 어제, 만보를 넘었다. 야호!!
쉽지 않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미션 성공할 수 있게 신경써야지.
건강도 챙기고,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도 챙기고. 일석이조, 좋아!
몇몇 사람들은 삐삐로 오해를..
지난 일요일 멀티샵에 갔다가 충동구매한 만보기다.
가격은 3,000원.
주중에 워낙 운동량이 없는지라 대체 하루에 몇걸음이나 걸을까 싶어 순전히 재미삼아 구입했는데, 이거 이거 매달고 다니자니 은근히 신경이 쓰이면서 자극된다.
얼마나 걸었나? 중간에 짬짬히 보게 되고..
예전 같으면 엘리베이터 탈 것도 괜히 좀 걷게 되고, 모자르다 싶으면 더 걸어야만 될 것 같고...
누가 매달아준 것도 아닌데, 마치 Daily 만보 Mission 수행 게임을 치르는 것 마냥 혼자 노는 재미가 쏠쏠하다. 혼자하는 FPS 게임 같다고나 할까.. ^^
근데 며칠 해보니 만보 걷기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특히 나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자가용 출퇴근자는 더더욱 어렵다.
점심식사를 구내식당에서 안하고 밥먹고 나서 바로 자리 안 앉고 살짝 걷고나면 그나마 3~4천보 정도 될려나?
암튼 그렇게 며칠을 Mission Failed!만 하다가 드뎌 어제, 만보를 넘었다. 야호!!
쉽지 않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미션 성공할 수 있게 신경써야지.
건강도 챙기고,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도 챙기고. 일석이조, 좋아!
▲ 드뎌 만보Mission 성공! 집에 가서 보니 어제 하루 총 10,462보를 걸었네요.
나의 지인 여러분, 혼자 놀기의 킹왕짱! 만보걷기 놀이에 동참해 보세요. ㅎㅎ
나의 지인 여러분, 혼자 놀기의 킹왕짱! 만보걷기 놀이에 동참해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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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8 18:09
(프로그램 이름 클릭하면 다운로드 가능)
프리웨어 이미지 프로그램을 구하러 돌아다니다 맘에 드는 프로그램을 발견했습니다.
포토샵과 매우 흡사한 인터페이스. 무척 가볍고 빠방한 기능.
전문 이미지 작업하시는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사진 찍은거 이미지 리사이징하고 오토 레벨 정도만 쓰는 저는 아주 대만족입니다.
프리웨어 이미지 프로그램을 구하러 돌아다니다 맘에 드는 프로그램을 발견했습니다.
포토샵과 매우 흡사한 인터페이스. 무척 가볍고 빠방한 기능.
전문 이미지 작업하시는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사진 찍은거 이미지 리사이징하고 오토 레벨 정도만 쓰는 저는 아주 대만족입니다.
▲photo filter 프로그램 모습 (가볍고 기능도 많고 무척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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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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