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제목 : In the Pool (인더풀)
  ㅇ 저자 : 오쿠다 히데오
  ㅇ 옮김 : 양억관
  ㅇ 출판사 : 은행나무 / 341Page

  "책이 변하는가. 읽는 사람이 변하는가."
    내가 변한 걸 수도 있다.

  공중그네의 2탄 In the Pool.
  같은 작가. 같은 소재. 같은 문체.
  '식상'하다고나 할까.
공중그네랑 똑같은 연장선의 책이니 '식상'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니까.

어쩌면 둘 다 모두 써두고 책만 2개로 나뉘어 시차를 두고 발간했을 수도 있는 일인데,
공중그네를 읽을 땐 그렇게 재밌더니
In the Pool 은 솔직히 별 애정없이 지루하게 읽은 것 같다.
(병상에서 심심할새라 친절하게 병문안 오며 사가지고 온 예지에겐 미안하구나. 용서할꺼지? ㅎㅎ)

공중그네가 워낙 대박이니깐,
부랴부랴 모아서 2탄을 냈나.. 하는 의심이 살짝 들기도 하는데
반대로 만약 내가 인더풀을 먼저 읽고 공중그네를 읽었으면
두 책에 대한 감흥 역시 같았을까..

책이 변하는거야, 사람이 변하는거야.

ps. 그래도 재밌는 소재를 꼽는다면 에피소드 4번째 "프렌즈" 핸드폰 문자 중독이야기.

◆ 공중그네 리뷰 보기

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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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지 2007.01.29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너무해요! ㅋㅋㅋㅋ

    하지만 in the pool 사람들 병세가 공중그네에 비해 쫌 무난하긴 했어요.
    공중그네만큼 화끈한 딴짓할 거리가 별루 없었다고나 할까.. ㅎㅎㅎㅎ
    그래서 솔직히 흥미도가 살짝 반감.

    전 원래 이거 영화 보려구 영화 보기전에 먼저 책을 읽어야지 하고 봤는데
    아직 영화를 못봤어요.
    오다기리 죠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되고 있는 중인데... ^^

  2. naebido 2007.01.29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오다기리죠! 난 '메종 드 히미코'를 보고서야 그게 사람이름이란걸 알았어. 좋더라.. 흐흐.
    근데 얼마전에 '스크랩 헤븐'이란 영화 봤는데 이미지가 또 완전 틀리던데?
    좀 더 밝은 버전의 'Fight club'이랄까.
    암튼 인더풀에서 오다기리 죠가 나온다니 궁금하다. 그 담배불 강박증 아저씨역을 할래나?

  3. 율엄마 2007.02.21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중그네 재밌는거에여?? 친구가 수유할때 심심하니깐 읽으라고 선물해줬는데... 두장밖에 못읽었네여... 왜이케 책 읽는게 안되는지....

  4. naebido 2007.02.22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신선했지. 너 69 좋았다고 하니까 공중그네도 재밌게 읽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