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취미생활/자전거탄풍경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한강에서 자전거를.
naebido
2008. 5. 3. 16:23
외적, 내적으로 스트레스가 켜켜이 쌓인 느낌.
이럴 땐 몸을 움직여야 한다. 다른 방법이 없다.
마침 얼마전 친구도 잔차 한대를 장만한지라 각각 당산과 잠실에서 출발, 반포대교에서 만나기로.
간만에 느끼는 바람소리, 쿵쾅 방망이질하는 심장, 뻐근한 종아리와 허벅지.
달려주니 역시나 좋군.
(왼쪽이 친구의 주황색 DAHON 20인치, 오른쪽 늠름한 26인치는 나의 은군)
이 날 한강에서 좀 더 놀다가 밤 11시 40분 출발. 집에까진 꼬박 1시간을 달렸다.
반면 가양대교 방향은 단조롭다 싶지만 정말 쭉. 달려 운동하기엔 좋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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