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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2

[강원도-춘천] 집다리골 휴양림 금요일 하루 휴가, 집다리골 휴양림에 방 잡고 고고~ 예전엔 '춘천수렵장'이었는데 많이 멋져졌더라. 여기서 클레이 사격도 했었는데... 그게 벌써 한 10년은 된 것 같다. 생각지도 않은 눈이 복병. 길도 미끄러운데 휴양림 도착하니 눈까지 내리신다. 어디 다시 나가지도 못하고 발이 꽁꽁. 문제는 밥! 사온거라곤 담날 아침용으로 준비한 시리얼과 우유. 귤. 딸기가 전부. 밤에 내려오기로 한 우리의 밥 줄(?) 일행은 길이 위험하여 담날 아침으로 연기. 매점도 없고, 물도 없고... 결국 우리의 저녁은 옆 집에서 퍼져 나오는 삼겹살구이 냄새 반찬에 시리얼. ㅜ.ㅜ (누구냐, 캠핑가면서 먹을꺼 바리 바리 싸들고 가는 사람 이해못해겠다며 툴툴 흉보던 사람은!! 미안하다. 취소한다) 그래도 마치 다른 세상에 온 .. 2010. 12. 14.
[충청남도] 오서산 자연휴양림 (5/6~5/8) 종종 서울이 갑갑하다. 아파트로 빽빽한 도시의 광경은 밉다 못해 흉칙하고, 사람은 너무 많고, 공기는 탁하고, 도로는 언제나 막히고.. 그런 생각으로 목이 죄어오면 서울을 벗어나야 한다. 훌쩍. 자연속으로~ 한동안 산을 다니면서 자연 속의 편안함을 알게 되었고, 자연휴양림도 완전 사랑하게 되었는데, 어느새 주말엔 하늘에 별따기만큼 예약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과감하게 떠났다. 주중에! 5월6일~5월8일 2박3일. 이번엔 안 가본 동네를 가보고 싶었고, 그래서 택한 곳이 충청북도 충청남도 오서산 자연휴양림. 가보지 않은 곳으로 떠나는 설레임, 막히지 않는 도로를 달리는 통쾌함, 폐에 그득해지는 것 같은 맑은 산소, 그리고 무엇보다 시야에 가리는 높은 빌딩이 없는 시골의 정경은 눈과 마음을 탁 트이게 한다.. 201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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