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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에 해당되는 글 2건
2008/11/27 13:04

ㅇ 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ㅇ 지휘 : 금난새
ㅇ 11월 25일 / 예술의 전당

클래식을 즐겨듣는건 아니지만,
가끔은 사람 목소리 없이 그저 악기만으로 어우러지는 소리가 듣기 편하고 좋을 때가 있다.
올핸 뮤지컬을 주로 보느라 클래식 공연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친구덕에 간만에 호강.
오랫만에 찾은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금난새라는 브랜드파워는 과연 대단했다.
우아. 이렇게 클래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게 새까맣게 가득 매운 사람들. (새까만 머리들이 총총 박혀있는게 유독 눈에 들어오더라구. 마치 성냥 같다.라는 생각을 했음. ^^;)

이 오케스트라는 올 10월인가 만들어졌다는데, 이름답게 다국적 연주자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우리나라 연주자들이 제일 많고 (경기필인가?) 중국, 노르웨이, 터키, 독일, 등등등.
한 80여명의 연주자들이 고작 7일전에 모여서 연습했다는 데 신기할따름이다.
(7일만에 내가 낼 수 있는 output은 뭘까? 얼마나 될까. 분명한건 그들의 output이 내는 가치대비 너무도 열위라는 것. 이게 곧 조직을 벗어날 수 없는 한계인건가.. -.-)

흠. 암튼.
이번에 공연을 보면서 느낀건 뭔가 좀 눈에, 귀에 들어오더라 하는거.
마냥 졸리기만 한게 아니라 (중간 중간은 물론 졸렸음) 먼가 좀 다른 느낌. 연주자들의 움직임, 지휘자의 움직임, 어울림.. 머 이런게 좀 느껴지더라 이거지. 자리도 나름 가까운데다가 옆 집 아저씨처럼 왠지 아는 것처럼 느껴지는 분이 지휘를 해서 그런지 지휘자도 열심히 보게 되었는데 정말 신기하더라.
아니, 정말 연주자들은 저 지휘봉을 따라서 박자를 맞추고 연주를 하는걸까??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국민학교 음악시간에 배웠던 4분의 4박자, 4분의3박자, 4분의 2박자.. 그런 모양은 보이지도 않던데 말이지!
그리고 클라리넷 소리는.. 역쉬. 아우. 어떻게 그렇게 좋은걸까. (다시 배우고 싶다.)
곡들은 죄다 모르는 거였지만 어쨋든 악기들의 어울림은 참 듣기 좋았음. 뭐니 뭐니 해도 오케스트라가 모두 쿵쾅거릴 때의 그 웅장함. 집에 클래식 LP가 몇 개 있는데, 하나씩 좀 들어봐야겠다.
 
ps. 사진은 올 2월, 독일 뮌헨에서 본 뮌헨 오케스트라의 공연.

공연 중간 인터미션에 커피타임하는 장소. 천장이 높아서 멋지더라구.

공연장도 훌륭. 앉아계신 분들 연령이 꽤 높았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객석이 하얗게.. (머리색깔) 보여서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아마도 그래서인것같다.
이번에 새까만 성냥개비들 같은 이미지가 유독 눈에 들어왔던건.

음. 머 이런거였지. 잘 기억도 안나네.. 좋았었던가. 어땠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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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건너방 라이프 | 2008/12/01 22:29 | DEL
5월 우리는 서로의 존재도 알지도 못한채 만날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한채 그렇게 운명처럼 서로가 시작을 했나봅니다. 순간마다 폐쇄를 하고 싶었지만 당신의 웃음과 응원에 즐거웠습니다. 운명처럼 당신을 만나게 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미래를 약속하게 되면서 블로그란 존재를 고마워하기도 했습니다. 말을 할필요없이 글로 생각을 나눌수 있었기에 좋았습니다. 당신처럼 저도 이제는 떠날 준비를 해야 할것 같아요 언제나 이웃으로 인해 쉽게 손을..
건너방 | 2008/12/04 21: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입원 하셨다는 말에 놀래서 왔습니다. 너무 나쁜것은 아니길 바라며 어서 건강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남은 한해 좋은 일들과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것 생각한것처럼 다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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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18:04

엊그제 일요일인 11월 16일 11시,
드디어 Tworld 사이트 리뉴얼을 무사히 마쳤다.
2005년 7월 SKTworld 사이트 런칭을 시작으로 벌써 4번 째.
리뉴얼 된 사이트를 보고 있자니, 이번엔 왠지 느낌이 좀 다르다.
마치 연인에게서 불현듯 느껴지는 헤어짐의 그 무엇처럼, 왠지 Tworld와 이제 안녕 할 것 같은 느낌.
곧 헤어질 연인의 사진첩을 꺼내 돌이켜 보듯 그동안의 작업을 꺼내본다.


▲ 2008년 11월 16일 이번에 런칭된 Tworld. 
UI 접근성에 가장 큰 Focus를 둔 작업이었다.
e-station이 통합되면서 그대로 유지되오던 고객센터 메뉴를 드디어!! 분리했고,
아직은 미약하지만 myTworld를 포지셔닝하기 시작했다는 데에도 의의를 두고 싶다.
무엇보다 T의 BI를 Web에도 alignment 시킴으로 인해 앞으로는 개편마다 디자인이 휙휙 흔들릴 염려는 없지 않을까. 현재까지 고객들의 반응은 감사하게도 대체로 긍정적인 편인데, (Tworld 개편 고객 댓글 보기)
벤치마킹, UI컨설팅를 포함하여 여러모로 책임을 가지고 작업한 거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 Tworld의 History >>



▲ 2005년 7월
 SKTWorld.com - 현재 Tworld 사이트의 모태 중 하나.
    당시 살짝 나갔던 CF 광고인데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 (거의 본 사람은 없을듯? ^^;)


▲ 2006년 10월
www.tworld.co.kr 런칭 - estation과 SKTworld, 그리고 멤버십, 로밍등의 통합.
 이 때는 합하는 것 그 자체가 프로젝트였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물리적인 통합자체가 이슈였다.
(이때는 로긴하면 우측에 자기 폰 스킨이 레이어로 뜬다. 메인 부하때문에 현재는 살짝 컨셉이 바뀌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LBS기반의 UCC M통신 - 아.. 지금도 가슴찡하게 다가오는..
 예전에 '을 혹은 병'급에 해당하는 한 모바일 업체에서 일 하던 시절, LBS 기반의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를 기획, 운영하면서 웹 기반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 바있다. 모바일과 웹이 연동된 LBS 서비스! 꼭 해보고 싶었던 서비스라 애정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진행했었다.
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 특번으로 보내면 기지국 정보를 이용하여 내가 올린 위치에 표시가 되는, LBS기반의 유무선 UCC 서비스. 당시 내가 속했던 팀은 사업팀이 아니라서, 2개의 사업팀을 조율하며 만든 서비스인데, 대기업에서 R&R이란 게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도 가 되었다.
아쉽게도 이 서비스는 중단되었는데, 지금은 i'sbox 같은 서비스도 나왔으니 앞으로 무럭무럭 잘 자라서 Tworld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2006년 Tworld 런칭 후 나갔던 TV CF (이것도 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꺼다..)



2007년 12월 Tworld 개편 - 무엇보다 빨라진 체감 속도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개편.

플랫폼과 시스템 측면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개선들이 이루어졌다.
UI적으로는 모노톤으로 깔끔한 컬러톤, 그리드를 2단으로 바꾸어 시원시원하게 바꾸고, 너무 많은 메뉴들을 어떻게 하면 빠르게 이동할까.. 고민하여 아래처럼 색다른 Navigation을 시도했었다. (플래쉬 기반인데 익숙해지면 한번에 최 말단 Depth까지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도했으나, 반면 복잡하고 불편하게 느끼는 고객들도 많았던 것 같다)


음..
대충 휘릭 정리하고 보니 하나 하나의 프로젝트마다 에피소드들, 힘들었던 점들, 즐거웠던 기억들.. 이 스친다.
3년 6개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끼고, 후회하고, 깨닫고, 배웠던 것들.
이 모든 것이 헛되지 않고 내 스스로의 역량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일을 통해서 일하는 방법뿐 아니라, 내 자신도 성숙해질 수 있도록 다시금 되짚어 보고 새겨보아야겠다.

ps. 더 상세하게 궁금하신 분들은 개별적으로 연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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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건너방 라이프 | 2008/11/19 07:07 | DEL
Howard Schultz 스타벅스회장 난 20대 후반까지 온라인으로 사업을 할거라고 생각을 한적이 없었다. 먹고살기위해 시작한 웹이라는 환경은 다행하게도 운좋게 하는 일마다 맞아 떨어졌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 다음, 야후, 엠파스등이 각축을 할때가 가장 좋았던 웹환경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당시 웹이라는 환경에는 오프라인처럼 대기업이 아직은 형성되지 않은 소기업이 얼마든지 뛰어들어 아이디어로 승부를 할수가 있다란 생각에 그 당시 나에게는 황금어장이..
세수 | 2008/11/18 18: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예전 기억들이 하나씩 필름처럼 지나가는 것 같아요~ 훗~
저에게도 참 소중했던 T WORLD...

이번 개편도 고생많으셨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언제나 고생만하셔서 우째여.. ^^;;
개편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조만간 찾아뵙도록 할께요~~~
naebido | 2008/11/18 21: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일 힘든거야 뭐 차라리 괜찮아요. (아시면서.. ^^) / 요새는 어떻게 지내세요? 다른 프로젝트 중이신가요?
세수님이야말로 쉬엄쉬엄 몸 관리 하시면서 일 하시길~!
건너방 | 2008/11/19 07: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치 연인에게서 불현듯 느껴지는 헤어짐의 그 무엇처럼" 라는 말씀이 많이 와닿습니다. ^^
전 오프라인으로 영역확장을 위해 일본,중국,미국을 왔다갔다했는데요
모처럼 들린 내비도 블로그에서 연인과의 헤어짐, 딸을 시집보내는 느낌 그럼 묘한 감정을
함께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많이 추워져습니다. 건강 유념하세요 ^^
naebido | 2008/11/20 15: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건너방님, 간만에 오셨군요. Off line으로 확장하신다니 제가 다 흥분되네요.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블로그 통해서 진행얘기도 들려주세요. 건강하시구요!
버들둥이 | 2008/11/20 17: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티월드의 역사가 한눈에~
역시 멋지십니다 ^^
| 2008/11/25 14: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naebido | 2008/11/25 16: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To.버들둥이 : 흐흐. 역시 칭찬은 좋군요.. 감사합니다.
To.비밀댓글님 : 안녕하세요. 저도 불여우 브라우저를 함께 쓰고 있습니다. 사파리에서 깨지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암튼 그게 또 아픔이 있습니다... 의견 너무 감사 드립니다. ^^
| 2008/11/30 01: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naebido | 2008/12/01 12: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To. 비밀댓글 : 잘지내? 꾸미양이랑 연락해서 놀러가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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