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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1

[호주]#4 블루마운틴에 가면 링컨바위를 보라! ㅇ 2015. 5. 18~5.23 (4박6일 시드니) 블루마운틴 - "내겐 그 어떤 것 보다 링컨Rocks로 기억될 블루마운틴" 유칼리나무 잎에서 증발되는 유액이 태양에 반사되며 푸른 빛을 반사, 온 산이 푸르딩딩하게 보인다는 블루마운틴. 이름이 갖는 설명도 신기한데 심지어 호주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린다니.. 과연 어떻기에!! 오 궁금해 궁금해~!! ▲ 블루마운틴 모습~ 요런 느낌임 (왼쪽이 세자매봉) 흠. 근데 너무도 기대가 컸던걸까. 그랜드캐년을 처음 맞딱드렸을 때 느꼈던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함과 경이로움에는 솔직히 살짝 못미쳤다. 나무가 많아서 그런가 난 오히려 각종 기암바위들, 깊은 숲이 뭔가 웅장하고 기개가 뻗치는 설악산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다. 내가 워낙 설악산을 늘 끼고 살았던 강원도 사람이.. 2015. 10. 13.
[호주] 시드니 4박6일 #3 - 블루마운틴가는길, 호주의 자동차 운전면허 ㅇ 2015. 5. 18~5.23 (4박6일 시드니) 비가 온 뒤라 그런가, 호주의 첫 느낌은 생각외로 '훅~~ 습하다' 청량감과 상쾌함을 기대했는데 의외다. 총 4박 6일의 여정은 아래 지도를 보듯 시드니를 중심으로 북쪽 근교지역을 마실 다녀오는 여정. 역시나 너무도 짧고 아쉽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울룰루도 가고, 캠핑도 하고... 넉넉한 시간으로 호주의 대자연을 좀 더 흠뻑 느끼고 싶다. . Day1. 인천공항 to 시드니 Day2. 시드니 도착, 블루마운틴 Day3. 시드니 주요관광지 시내구경 (성당, 오페라하우스, 타워레스토랑, 제트보트, 달링하버 등) Day4. 근교로 떠나는 날, 토브룩농장 구경 후 헌터밸리 리조트 1박 Day5. 넬슨베이에서 돌고래 구경, 시드니 내려오며 모리셋 공원에.. 2015. 10. 10.
[호주] Sydney 시드니 4박6일 여행 #1 - 출발! ㅇ 2015년 5.18일~5.23일 사람이 착하게 살다보면 정말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말로만 듣던 이벤트에 선정!! 그것도 무려 호주. 시드니. 여행. 올 2월, 겨울이 지겨워 벚꽃을 미리 맞이 하겠노라 짧게 다녀온 일본 여행길. 롯데면세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배너. 평소엔 지나칠텐데 왠지 끌렸어. 선정된 이벤트는 무려 시드니 여행 4박 6일. 이름도 멋지구리, 시드니원정대 그러고보니 스폰을 받은 여행은 10년 전 KBS와 다녀온 '킬리만자로 희망원정대'에 이어 두번째. 뭔가 '원정대'와 잘 맞는, 원정대스러운 인생인가 봉가. --;; 큰 기대없이 응모한거라 될꺼라는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기억에서도 완전 잊혀져서 두달쯤 뒤엔가 선정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을 땐 기쁨보다 '엥? 뭐지??" .... '.. 2015. 8. 18.
[미서부#11 끝] 여자라면 미국서부 렌트 여행 8일차(끝) - 라스베가스에서 집으로 ㅇ 2012. 10. 26 금 / 날씨 왕 맑음 어느덧 미국 서부여행 여정의 막날. 동시에 8월 중순부터 시작된 - 내 인생 가장 Hot한 경험이었던 - 뉴욕 체류와 NYU 학생 경험도 끝. 2012년 8.18부터10.26까지 약 70일. 내 인생에서 아주 귀중한 경험으로 남아 있을 시간들임을 잘 알고 있다. 이제 이 여정을 끝으로 두 달 남짓 황금같은 자유인(내 시간을 내가 정하는)의 생활은 종료. 다시금 짜여진 시간과 공간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 회사 생활로 복귀를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곳은 어디? 라스베가스!! 어쩌면 내가 회사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하루 남았을 수도 있는거지. 음하하. 전열을 가듬고, 경건하게 임해야지. 암. 이조곰탕에서 두둑히 배를 채우고, 흔한 벨라지오 분수.. 2015. 6. 12.
[미서부#8] 여자라면 미국서부 렌트여행 6일차(2) - 드뎌 아치스를 보다 2012. 10. 24 - 드뎌, Delicate Arch와의 만남 Delicated Arches Trail 입구까지 가는 길 Arches Trail이 시작되는 곳까지 걷는다. 풀 한 포기 안 살 것 같은 이곳도 초입부분에는 킬리만자로에서 본 것 같은 키 작은 관목들이 보인다. ▲ Trail 초입의 Wolfe Ranch . 아치스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 아니었는데 1898년엔가 어떤 아저씨랑 아들이랑 이 곳에 집을 짓고 소도 키우면서 한20년을 살았다고 함. 역사적으로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어서 중요하게 보존하는듯했다. ▲ 오우 저거 머야 머야! 바위에 그림을 그렸네. 아나사지가 그린거야? 캐피톨리프에서도 암각화를 봤지만, 이렇게 전혀 상상이 안가는 장소에서 옛 사람의 흔적을 발견한다는 게 참 흥미롭고.. 2015. 5. 25.
[미서부#7] 여자라면 미국서부 렌트여행 6일차(1) - 아치스 국립공원, Arches ㅇ 2012. 10. 24 수 아치스 국립공원 - 트래킹꼭. 비현실적. 성공적. 아치스 국립공원에 가거든 반드시 2~3시간을 투자하여 트래킹을!! 지금까지의 여정은 정말 오늘을 위한 과정에 불과했다고 해도 될만큼. 그렇게 강렬했다. 아치스. 그중에서도 백미는 단언컨대 Delicated Arches. 멀리서 바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두발로 아치 앞에 서서, 도무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경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원한다면, 진정 추천한다. 트래킹. 특히 둘러볼 시간이 많지 않다면 괜히 이것 저것 다 욕심을 접고, 딱 이 하나만 택하라고 하고 싶을 정도. 머릿속의 기억들이 앞으로도 수십년을 새로운 경험들로 채워지고 지워지고를 반복하더라도, 이날의 이 풍경은 머릿속에 고이고이 .. 2015. 5. 25.
[미서부#6] 여자라면 미국서부 렌트여행 5일차(2) - UT12번, 캐피톨리프, 모압까지 (Burr Trail Grill 식당) 2012. 10. 23 화 오전 11시. 아치스를 향하여 길을 떠난다. 오늘은 캐피톨리프를 거쳐 아치스 국립공원의 코 앞인 모압에가서 1박 예정. 이동 총 거리는 약 430Km. 서울에서 부산거리 정도 되겠다. 워낙 길이 좋고 땅이 커서 크게 힘들지는 않다. 출발해서 곧 만나게 되는 UT12번!!! 와~~! 정말 감탄에 감탄스러운 길이다.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자동차 드라이브코스의 절경에 대한 이해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순간이다. 특히 바로 이곳!! 능선위의 2차선 난간도 없이 양쪽은 절벽이고 저 캠핑카와 내가 빌린 렌트카 이 앞으로는 절벽이다. 뒤로도 마찬가지. 길이는 얼마 안되는 구간인데, 멋지기도 하면서 와아아!! 하면서, 심장이 막 쫄깃 쫄깃 해지는 구간이다. 드론이라도 있으면 띄워서 .. 2015. 5. 24.
[미서부#5] 여자라면 미국서부 렌트여행 5일차(1)- 브라이스캐년의 일출 2012. 10. 23. 아침 잠탱이지만, 나름 또 일출에는 일가견이 내비도. 그 흔한 동해 바다 일출은 물론이요, 3대가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지리산 천왕봉의 일출을 거쳐, 저 먼 아프리카 땅 킬리만자로 5천미터 더 되는 고지 능선에 철퍼덕 앉아 '살려주세요'의 맘으로 눈물 줄줄 흘리며 마주한 찬란한 생명의 일출을 본 두 눈이 아니더냐! 여기까지 왔으니 브라이스캐년의 일출을 봐줘야지 암. 아침 7시 눈꼽만 떼고 Sunset Point로 향한다. 오.. 이미 사람들이 삼각대에 카메라에 아주 중무장들 하고 계시다. 뭔가 좋은 자리들을 이미 알고서 쫙.. 오신모양. 장비들도 다들 흐드드하다. 그나저나 모자에 장갑에 파카에.. 중무장한 옷들이 부러울뿐. 왜냐?? 이렇게 추울줄 몰랐거든!! 마지막승부에서 나왔.. 2015. 5. 24.
[미서부#4] 여자라면 미국서부 렌트여행 4일차 - 브라이스캐년 트래킹 2012. 10. 22. 월 날씨 맑음. 추움. 본격적인 썸씽 캐년들~ 구경의 시작 그 시작은 브라이스캐년!!! ▲ 미국 어느 국립공원이나 입구에는 이런 형태의 표지판이 있다. 글자 모양이며 색이며 맘에 든다. 내비도. 홍. 정민. 어제는 깜깜해서 어떻게 생긴 곳에서 자는지도 몰랐는데, 떡하니 멋진 경관. 숙소 앞에 바로 호수가 있었음. 멋지다. 아침 10시 다 되어 조식 먹으러 나오니 오우~ 생각보다 날씨가 춥다. 위도도 높은데다, 고도까지 높은 곳이라 확실히 춥다. 숙소에 붙어 있는 가게에서 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비니 하나를 샀다. (6.46$) 그래도 가져온 옷이 부실하여 춥다. 정민이가 챙겨온 유니클로 잠바를 빌려 입었다. 압축률이 좋아 작은 주머니에 넣어지는 얇은 오리털 잠바. 이거 여행인이.. 2015. 4. 6.
[미서부#3] 여자라면 미국서부 렌트여행 3일차 - Valley of Fire 밸리오브파이어 근 1년 이상 개점 휴업인 내 블로그, 마치 숙제처럼 남아있는 미서부 여정을 다시 끄적이기로 한다. 그러나 이미 머릿속 기억은 까마득. 다녀온 감흥도, 어딜 갔었는지도 가물가물. (허긴 주차해둔 차가 지하3층인지, 4층인지를 몰라서 왔다리 갔따리 해야하는 요즘 내 뇌 상태를 보건대, 2년 전 고작 열흘의 여정을 상세하게 기억하길 바랬던 것 자체가 욕심이었다.) 치매는 아닌지 여행 중 적어 둔 손바닥만한 노트를 뒤적이자니 글자들 위로 기억이 하나 둘 튀어 오른다. 역시 메모를 해 두길 잘했다. 다행이다. ▲ 손바닥 반만한 여행 노트. 감정까지 상세히 적지는 못해도 시간별 여정, 이동거리, 연비 등 소소한 얘기들을 적어둔다. 그리고 방문지 도장 같은 것도 기념으로 남기고. 시간이 지날 수록 기록의 소중함이 .. 2015. 2. 25.
[스크랩] 마니아가 추천하는 해외 Best 자전거루트 아.. 타클라마칸 사막과 피레네 산맥 코스는 정말 꼭 가고 싶다!! 간다! 마니아가 추천하는 '베스트 9' 루트 | 연합르페르 | 기사입력 2007-10-08 09:58 자전거로 돌아보면 좋은 여행지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도심에서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는 자동차나 버스, 기차를 대신한다. 그러나 자전거로 돌아볼 때 진정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자전거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루트를 소개한다. ①태국 푸껫~싸뚠 해안 도로 = 푸껫(Phuket)을 출발해 끄라비(Krabi), 뜨랑(Trang) 등 안다만(Andaman)의 유명 관광지들을 거쳐 말레이시아와 인접한 싸뚠(Satun)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투명한 인도양의 풍경을 .. 2007.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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