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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7

[사회] 도마 위에 오른 밥상 - 우석훈 ㅇ 도마 위에 오른 밥상 ㅇ 우석훈 ㅇ 생각의 나무, 283p, 08. 5 대체, 뭘 먹어야 하는거니. 응? 어느날 TV 다큐를 통해서 GMO 식품의 섬뜩함을 알게 되었다. 뭔가 멋져 보였던 '유전공학'은 더이상 멋지지 않고 괴기스러움을 느끼게 했다. 예컨대 추운 기후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 딸기에 넙치의 유전자를 합성해서 냉해에 강한 딸기를 개발한다거나... 뭐 그런게 유전자 변형이더라구. 그후로는 딸기 먹을 때면 왠지 넙치 비린내가 나는 것도 같고 --; 두부 살 때는 유전자변형 콩인지 아닌지 보게 되고.. 알 수 없는 꺼림직함이 생겨났다. 그리고 육식의 종말을 통해서는 무섭도록 비위생적인 소의 도축 현장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게다가 종종 뉴스에서는 납이 든 중국 꽃게를 검열했네, 물감 칠한 고춧가.. 2010. 5. 10.
[사회]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 우석훈 ㅇ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 : 88만원세대 새판짜기 ㅇ 우석훈 ㅇ 레디앙, p244, 2009 진정 20대는 저주받은 세대인걸까. 정말 우리나라만 이렇게 돌아가는 것일까? (당췌 머 딴 나라에서 안 살아봤으니 원..) 근데 정말로 그렇다면 미래의 아이들을 이 땅에서 살 게 하는 것 자체가 어른들의 죄악인거 아냐? 또 마구 헷갈리는구나. 88만원세대를 쓸 때 솔직히 대안까지는 구체적으로 생각 못 하셨다는 우석훈님이 연세대학교 조한혜정 교수와 의기투합, 세미나처럼 한 학기를 운영하며 객관적으로 보았던 대학생들의 모습을 통한 현실인식과 몇가지 가능성 있어 보이는 대안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부록으로 학생들이 직접 작업한 과제물 일부가 실려있다. 88만원세대뿐 아니라 우석훈 박사의 책 속에 등장하는 20대에 대한 .. 2010. 4. 19.
[사회] 조직의 재발견 - 우석훈 ㅇ 조직의 재발견 ㅇ 우석훈 ㅇ 344p, 개마고원, 2008. 9 아~ 머리가 아파요. 우석훈 박사님의 책은 당분간 그만 읽을래요. 88만원세대 중 5%가 살아 남아 드디어 조직에 입성을 한다. 근데 그 조직은 또 어떤 괴상한 모습인지에 대해 조목조목 공무원, 정당, 대기업, 시민단체, 대형교회, 조폭 할 것없이 대한민국 조직의 폐해나 한계에 대해 비판한다. (읽어보면 대체 그럼 뭘 어딜 다녀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막막해지기도 한다) 역시 이 분은 글이 너무 많고, 설명없는 어려운 용어도 많아서 제대로 이해하기에는 내겐 무리였다. 도입에는 여러가지 조직론 관련한 이론들이 등장하는데 결국 정독은 못하고 관심가는 부분만 읽음. 원래 경제대안시리즈라고 해서 4권을 썼다는데(88만원세대 - 조직의재발.. 2009. 7. 1.
[사회] 명랑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우석훈 ㅇ 명랑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ㅇ 저자 : 우석훈 ㅇ 생각의 나무 / p288 / 2007. 10 아, 이 분 정말 엄청 할말 많으신 분! 이 엄청난 다작에 박수를~! 08년에도 무려 출판한 책이 5~6권이 되는 거 같던데.. 정말 대단한 분이다.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 혹은 애증.사회에 대한 관심, 국민들에 대한 안타까움. 그러자니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말이 많으신거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의 문체는 아니지만 (말이 너무 많으시다. ^^;) 이분이 계속 해서 말하고 있는 주제 - '먼가 좀 천천히 가자.. 개발은 그만하고 주위를 둘러보자.. 우리 모두 다 함께 즐거워보자..' 라는 데에는 동의하게 된다. 책은 총 4부로 되어있는데 1부 2부에서는 몇권의 다른 책에서도 비판했던 얘기들이 등장한다. F.. 2009. 6. 16.
[사회]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 우석훈 ㅇ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ㅇ 지승호와의 인터뷰 ㅇ 시대의창 / 312p / 2008. 2 읽는 동안 너무도 피로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그들만의 비판의 수다가 피곤했다. 88만원세대를 너무 신선하게 읽었는데, 그 후속 시리즈를 안 보고 바로 건너와서 그런가. 이 책은 읽는동안 내내 불편했다. 시대와 사회가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를 독자가 다 안다고 가정하고 그들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것 같다. 무엇이, 어떤점이 잘 못 되었는지를 좀 더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면 좋으련만.. 정부면 정부, 시민단체면 시민단체, 생활협동조합.. 머 어느거하나 그를 만족시키는 건 없어보인다. 심지어 국민들마저도... 그래서 마치 이 책은 불만투성이의 배설통로로 느껴진다. 간간이 인터뷰 문장의 끝에 붙.. 2009. 6. 16.
[사회] 88만원세대 - 우석훈 ㅇ 88만원 세대 ㅇ 우석훈, 박권일 ㅇ 레디앙 / 328p / 2007. 08 올해는 유독 내가 발 딛고 살고 있는 '세상'이 궁금하다. 어떻게 굴러가는 지,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앞으론 어때야 할지... '직선들의 대한민국' 읽으면서 대출 예약해둔 88만원 세대. 읽은지 한달 정도 된것 같다. 지난번 책에 비해 재밌게(?)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20대 청년 실업에 대해 세대간 착취, 인질경제학 관점으로 설명하는 이 책은 20대 비정규직에 대해 아무런 생각없던 내게 이런 시각은 참 신선한 충격이었다. 대한민국에서 현재 사회의 권력에 위치한 사람들은 40대~50대 남자들. 그리고 뒤를 이어 일명 386세대들이 그 권력의 권좌를 향해 거칠것없이 달려가고 있으며 그 길은 20대들을 비정규직이나 알바형태의 .. 2009. 6. 11.
[사회] 직선들의 대한민국 - 우석훈 ㅇ 직선들의 대한민국 - 한국 사회, 속도 성장 개발의 딜레마에 빠지다 ㅇ 저자 : 우석훈 ㅇ 웅진지식하우스 / 224p / 2008. 06 88만원 세대라는 책으로 아마도 '죽을 때까지 돈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싶은 분이 쓰신 책. 88만원세대가 워낙 인기라 늘 예약되어 있어 이 책을 빌렸는데, 뭔가 막 휘릭 휘릭 빨리 빨리 집필한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선지 읽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요지는 생태 비지니스다. 저자는 '생태미학'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는데, 불도저식의 토목발전형 대한민국은 이제 그만~ 하자는 얘기다. 그렇게 현재의 정책(경부운하를 비롯)에 대한 비판이나 의견을 피력하다 보니 과거 지나온 대통령시절에 있었던 중요한 일들에 대한 의견도 함께 있는데, 나처럼 영 .. 대체 어떤 일이.. 2009.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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