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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93

[세부] 보홀 - PADI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 따기 #2 (디퍼다이브샵) ㅇ 9월10일 ~ 9월 17일 , 세부 보홀 여행 ㅇ 9월 12일 "평생 처음, 바다 아래로 내려가다" -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먹고 -> 다이빙샵 -> 브리핑후 드뎌 바다로~!! -> 내내 다이빙 - 포인트 : Miso포인트, 총 3회 입수 (줄 잡고 2번, 줄없이 한번), 평균수심 5~10m. 어제 수영장에서 배운 다양한 기술들을 실제 바다속 환경에서 연습하고 테스트를 받는 날이다. 두려움 반, 설렘반으로 완전 심장 두근 두근 벌렁 벌렁 난리 부르스. 너무도 새로운 경험의 날. ▲ 눈을 떠 커텐을 젖히니 오늘 아침도 이렇게 달력 사진이...! ▲ 그러나 마냥 즐길 수만은 없는 것이.. 바로 저 책! PADI 자격증을 따기 위해선 저걸 다 읽고 시험을 쳐야 한다. 그렇다. 우리는 지금 '관광객'이 아니.. 2011. 10. 21.
[세부] 보홀 - PADI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 따기 #1 (디퍼다이브샵) ㅇ 9월10일 ~ 9월 17일 , 세부 보홀 여행 ㅇ 9월10일~9월11일 - 일정 : 9/10일 밤 12시 다 되어 세부막탄 공항 도착 -> 코 앞에 있는 막탄프론트워터 호텔에서 1박 (4시간도 채 못 잠) -> 9/11일 아침 5시 보홀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출발 -> 페리에서 배를 타고 약 2시간 -> 보홀 도착 -> 아침먹고 -> 스킨스쿠버 수영장 강습 바로 시작 이번 여행은 뱅기표부터 스킨스쿠버, 숙소, 배, 육상 픽업 등 모든 스케쥴과 예약을 올곧이 직접 한거라 참 손도 많이 가고 공도 많이 들였는데 그만큼 정말 알차고 즐겁고 보람차게 보내고 온 것 같다. 120% 왕만족.뿌듯하다. 역시 뭔가 체험하는 여행을 해줘야 해. 이번 여행의 목적은 아주 명확하게 짰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몹.. 2011. 10. 19.
[발리] 발리여행 #5 (완결) - 따나롯 사원, 짐바란 해변 ㅇ 2011. 5/4~5/8 발리 여행 ㅇ 5월7일 :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 물놀이를 할까, 어쩔까 갈림길에서 이번 리조트는 체크 아웃 후 물놀이하기가 여의치도 않은 구조라, 왠지 덜 번잡할듯한 관광모드로 마무리하자 결정. 그리하여 타나롯 사원 ->짐바란 해변 -> 맛사지 -> 새벽 뱅기 의 코스로 이동 (사진이 쫌 많습니다~~) ▲ 타나롯 가는 길, 관광지의 풍경은 어디나 다 뭔가 다 비슷한 것 같다. ▲ 이렇게 모자, 신발, 의류 등을 파는 가게가 쭉~ 늘어서 있고 ▲ 간식으로는 구운 옥수수, ▲ 음료로는 즉석 코코넛 주스 (하두 맛 없다는 글을 많이 봐서 먹진 않음) ▲ 퍽퍽!, 완전 힘껏 패대기는 칼질 엄청 무서움. 3번인가 4번만에 뚜껑을 팍팍 날려버림. ▲ 배도 고프고 이곳에서 무난하게 나시.. 2011. 9. 11.
[발리] 발리여행 #3 - 아요디야 리조트 ㅇ '11년 5월4일~5월8일 발리여행 물놀이 드립이 식지 않고 계속 되는 가운데, 동남아 물놀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리조트의 수영장. 어느새 리조트 선택시 중요한 변수로 수영장이 얼마나 큰가, 2m 정도로 깊은 풀이 있는가를 따지고 있으니, 격세지감이다. 튜브없이는 물에 못 들어가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지. 음하핫! 그렇게 해서 고른 이번 발리에서의 리조트는 누사두아에 위치한 '아요디야리조트' 예전 힐튼호텔, 웅장하고 역사 깊은 발리 전통의 무엇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몰라, 아 내겐 너무 커 너무 커! 콘도 스타일의 대규모 객실 리조트. 내 스탈은 아님. 그래도 다행히 수영장이 널찍해서 맘에 들었다. 리조트 앞에 위치한 해변은 놀기엔 물살이 너무 세고, 누사두아 지역 자체가 외국인 전용으로 검.. 2011. 9. 9.
[발리] 발리 여행#2 - 스노클링과 구명조끼 스노클링할때 구명조끼 꼭 입읍시다!! 너무 급하게 떠난 여행이라 정말 빈약한 준비. 다행히 떠나기전 홍님께서 현지 한국어 여행사 프리스타일발리를 찾아 도착시 픽업과 다음날 로컬 투어 예약을 해뒀다. 우아. 이거 안했으면 어쩔뻔했냐 진짜. ㅎㅎ 말 안통하는 타지에서 한국어 할 줄 아는 가이드들을 만나니 진짜 신기하고 편하고 반갑더라. (뭐 아주 유창하거나 그런 것은 아님. 가이드 마다 수준차이 엄청 남) 스노클링도 그렇게해서 예약을 했는데, 아하!! 두고 두고 아쉬울 따름이다.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물 맑고 깨끗하고 정말 깜짝 놀랄만한 곳으로 가고 싶다'고 얘기를 해둘 것을... 나의 물놀이에 대한 열망과 욕구가 얼마나 드글드글한 것인지를 알리 없는 가이드는 그냥 그저 그런 '스노클 해봤어요~'에 그치고.. 2011. 9. 6.
[강원도-춘천] 중도 오토 캠핑장 (6/18~6/19) 아빠 기일이라 춘천에 내려갈 계획이 있었는데, 마침 동생네가 중도에서 캠핑을 한다고 한다. 오호.. 중도! 마지막으로 간게 언제더라... 고등학교 2학년 소풍때였나?? 암튼 춘천살면서도 몇 번 밖에 가보지 않았던 그 중도. 잔디가 넓게 펼쳐져있어서인지, 요즘 오토캠핑의 메카로 아주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말 예약은 아예 하늘의 별따기라는데 혹시나 하고 까페에 들어가니 '중도 취소합니다. 양도할께요'라는 게시글이 떡하니 기다리고 있다. 아 놔, 이 무슨 캠핑신의 계시도 아니고 아무리 끝장내기 스탈의 나지만 참... 너무 좋잖아! ㅋㅋ 냉큼 '제가 갈께요!' 댓글을 달고 접수. 6월18일 토요일 아침 중도를 향해 고고! ▲ 1박 2일의 중도 캠핑. 사이트 사이즈도 크고, 간격도 넓어서 가족형.. 2011. 6. 23.
[강원도-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야영데크 솔로 캠핑 예정이었으나... ㅇ 2011년 6월11일~6월12일 1박2일 ㅇ 강원도 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ㅇ 제 1야영장 101번 데크 (사이즈 360cm * 300cm) 솔로캠핑 예정이었으나 지갑 도난 "해프닝"으로 인해 엄마에게 SOS, 덕분에 모녀간의 야영 추억. ^^ 여럿이 어울리는 캠핑도 즐겁고 유쾌하지만, 숲 속에 폭 쌓여 조용히 혼자 있고 싶었다. 금요일 밤 즉흥적으로 '그래, 떠나자!' 또 발동. 계획은 아침 8시부터 현장 선착순이라고 하는 춘천의 집다리골 휴양림을 갈 생각이었으나 토요일 일어나니 아침 8시.--; 혹시나 하는 맘으로 채 떠지지도 않는 눈을 하구 주섬주섬 www.huyang.go.kr 검색. 오호!! 어제 밤까지도 예약가능 Zero였건만 방태산 휴양림 102번 데크가 1개 가능으로 뜬다. 땡떴다~! .. 2011. 6. 14.
[경상북도-영양] 검마산 자연휴양림 야영 캠핑 #2 자연휴양림은 숲 산책로가 참 좋은데, 검마산도 산이 깊고 울창했다. 오랫만의 산책이라서 그런지 더 좋게만 느껴지는... 좀 더 부지런하게 아침 일찍 산책을 했다면 피톤치드 팍팍~ 훨씬 좋았을텐데. 이놈의 게으름. ^^ 그래도 2박 3일이 주는 여유로움은 1박2일과는 차이가 참 컸다. 지리적으로도 워낙 먼 곳으로 가서그런지 주변에 들리는 사투리들이 색다르기도 하고 정겹기도 하고, 아.. 내가 여행을 왔구나. 하는 기분도 들고. 나는 캠핑이 왜 좋을까. 생각하다가 "Controllability" 라는 단어 하나를 떠올린다. 내 맘대로, 내 멋대로 살기에는 용기 부족한 지리한 일상 속에서 그나마 하나부터 끝까지 올곧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주는 기쁨이랄까. 그리고 너무도 당연한, 자연 속에 있음의 그 .. 2011. 6. 9.
[여행] 스쿠버 다이빙 트레블 그랑블루 - 유채 ㅇ 그랑블루 - 스쿠버 다이빙 트레블 ㅇ 지은이 : 유채 , 사진 : 노마 ㅇ p252, 랜덤하우스 코리아, 2007. 10 고딩시절 너무도 인상적이게 본 영화 - 그랑블루, 제목이 같은 책 그랑블루는 스쿠버 다이빙을 배워봐야지. 맘먹게 하다.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가끔 본다. 주로 등산이나 낚시, 트래킹처럼 자연과의 교감이 많은 영역에서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것 같은데, 특히 고산 등반과 같이 극한 상황을 이겨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한결 같이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가?'와 같은 내적 성찰을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죽을 고비를 넘긴 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그런 사람들에게서는 한결 같이 좀 더 삶을 느슨하게 바라보는 여유와 '나만의 삶'을 즐기는 자의.. 2011. 6. 6.
[강원도-정선]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ㅇ 2011년 5월28일~5월29일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원래는 다른 휴양림들은 모두 예약 마감이라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관령 자연휴양림으로 가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출발하기 2일전 예약 내용 확인하러 들어갔는데, 오호 이거 왠일! 어찌 저찌 클릭하다 보니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이 예약 가능하댄다! 아마도 누군가 바로 그때 취소를 한 모양. 뭔가 대관령이 좀 더 야생스러워 끌리긴 하는데, 동생네 없이 떠나는 첫번째 캠핑이고 하니 여러모로 좀 더 갖춰진듯한 가리왕산 오토캠핑장으로 최종 결정. 전날 늦게 장보고 짐싸고 새벽에 자는 바람에 원래 예정보다 늦었다. 아침 8시반 넘어 출발했는데 아흑. 영동 고속도로 왠일이니! 진짜 막히더라. 5시간 넘게 걸린듯하다. 나중에 보니 서울-춘천간 고.. 2011. 6. 2.
[전라남도] 화순 운주사, 고인돌공원, 진미식당 애호박찌게 ㅇ 2/28~3/1 24시간, 총 700km가 넘게 돌아다닌 여정 : 전라남도 화순 도곡면 새벽1시30도착, 1박 → 운주사 → 군산 경암동 기찻길 → 해미읍성 → 당진 왕우렁이 2011년 2월 28일 퇴근 시간은 다가오는데... 담날은 3월 1일. 뜻깊은 삼일절인 동시에 직장인에게는 당분간 오지 않을 평일 속의 빨간날. 뭔가 이렇게 그냥 - 퇴근해서 대충 빈둥대며 늦게까지 영화를 본다던가 딴짓을 하고 담날 왕 늦잠을 자고 또 대충 빈둥대며 하루를 보내는 일반적 주말의 행태 - 보낼 수는 없다! 라는 일념으로 불끈. 훌쩍떠남 바이러스가 간만에 발동 되셨다. 그래 떠나자! 제 1번의 목적지는 '통영'이었으나, 거의 당일치기나 다름 없는 시간 상 무리데스라고 판단. 그렇다면 일단 무조건 강원도는 제외. 남쪽.. 2011. 3. 3.
[강원도-춘천] 집다리골 휴양림 금요일 하루 휴가, 집다리골 휴양림에 방 잡고 고고~ 예전엔 '춘천수렵장'이었는데 많이 멋져졌더라. 여기서 클레이 사격도 했었는데... 그게 벌써 한 10년은 된 것 같다. 생각지도 않은 눈이 복병. 길도 미끄러운데 휴양림 도착하니 눈까지 내리신다. 어디 다시 나가지도 못하고 발이 꽁꽁. 문제는 밥! 사온거라곤 담날 아침용으로 준비한 시리얼과 우유. 귤. 딸기가 전부. 밤에 내려오기로 한 우리의 밥 줄(?) 일행은 길이 위험하여 담날 아침으로 연기. 매점도 없고, 물도 없고... 결국 우리의 저녁은 옆 집에서 퍼져 나오는 삼겹살구이 냄새 반찬에 시리얼. ㅜ.ㅜ (누구냐, 캠핑가면서 먹을꺼 바리 바리 싸들고 가는 사람 이해못해겠다며 툴툴 흉보던 사람은!! 미안하다. 취소한다) 그래도 마치 다른 세상에 온 .. 201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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