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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2

[미술,역사]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 슈테판볼만 제목: 책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원제: Frauen, die Lesen, sind gefährlich 저자 : 슈테판 볼만 지음 / 조이한.김정근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77p, 2006. 01 아쉽고도 아쉽도다.. 멋진 제목!! 그러나. 재밌어 질락말락하면 쌱.. 끝나버리고. 좀 더 얘기를, 얘기를 원해~~ 싶으면 또 단락 끝나버리고.. 18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책읽는 여자"들의 그림이 모아져있는 건 맘에든다. 그러나 여자들의 글 읽기 역사도 아닌, 독서의 역사도 아닌, 그렇다고 그림책도 아닌.. 머 딱히 왜 위험한지 확.. 수긍도 안되는.. 아. 참 아쉽단 말이지. 맨 뒤에 '엘케 하이덴라이히'라는 여자분이 (독일에서 유명한 분이랜다) 쓴 추천서가 오히려 왜 책읽는 여자가 위험하다고 했는지를.. 2006. 11. 20.
[예술] ★ 프리다 칼로와 나혜석, 그리고 까미유 끌로델 ▲ 2005.4.1~4.3 2박3일 안면도 여행의 동지 / 프리다 칼로와 나혜석, 그리고 까미유 끌로델 프리다 칼로를 알게된건 2003년 LG아트홀에서 본 "화음"이란 공연에서였다. 2주전 서점에서 마주친 이 책은 묘한 끌림이있었다. 예술가이기 이전에 한 시대를 "편안하게는 살지 못한 여성"으로서의 끌림. 책을 읽으면서 인간적인 연민이 가장 많이 느껴진 사람은 까미유 끌로델. 존경스러움은 프리다칼로 안타까움은 나혜석 - 특히 그녀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은데, 조부 때부터 축적된 부로 누릴 수 있었던 파격적인 엘리트코스, 그리고 일본 외무성의 관료였던 남편 (그때는 1920년대였단말이다!) 그렇게 잘나가는(?) 남편 덕에 누릴 수 있었던 1년이 넘는 해외여행.. 그녀를 둘러싼 이러한 배경들은 그녀에 대한 느.. 200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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