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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33

[사회/여성] 알파걸, 새로운 여성의 탄생 - Dan Kindlon ㅇ 알파걸 (알라딘 책 정보보기) ㅇ 부제 : 새로운 여성의 탄생 ㅇ 저자 : 댄 킨들런 Dan Kindlon ㅇ 번역 : 최정숙 ㅇ 미래의창 / '07.02. / 364page "10대 알파걸들의 가능성이 10년, 20년후 현실 속 '이룸'으로 이어지길" 똑똑한 여자 아이들이 늘고 있다. 아니지, 똑똑한 여자 아이들은 언제나 있어 왔으므로 사회에 드러나는 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다. 남녀 평등을 부르짖었던 할할머니, 할머니, 어머니 세대의 성과이기도 하고, 딸에 대한 좋은 아빠들의 양육 행태의 변화이기도 하다. (아들하고만 축구 하는 아빠가 아니라, 딸래미 하고도 축구하는 시대라 이거지) 이 책은 알파걸의 조건에 맞는 113명의 여학생인터뷰를 바탕으로 씌여졌는데 알파걸의 조건은 아주 빡빡하.. 2007. 7. 24.
[사회/마케팅] 공익마케팅 ㅇ 공익 마케팅 (영혼이 있는 브랜드 만들기, 공익마케팅) ㅇ 원제 : BRAND SPIRIT : How cause related marketing builds brands ㅇ 저자 : 해미시 프랭글, 마조리 톰슨 ㅇ 번역 : 김민주, 송희령 옮김 ㅇ 출판사 : 미래의창, 2003.04. 432page 요새 부쩍 관심이 간다. '공익'이란 단어와 '마케팅'이란 단어의 조합이 어울리지 않는다 싶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어찌되었든 공익을 행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낫지 않겠는가. 마케팅의 흐름은 50년대 제 1물결 (이성적 마케팅) -> 70년대 제 2물결 (감성적 마케팅)을 거쳐 90년대 들어 제 3물결이 일게 된다. 그것은 '정신적 마케팅'의 영역으로 품질이나 감성에 소구하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 2007. 7. 2.
[사회]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 - 마이클 마멋 제목: 사회적 지위가 건강과 수명을 결정한다 "STATUS SYNDROME" 저자 : Michael Marmot / 김보영 옮김 / 420p 출판사 : 에코리브르 생각외로 이상하게 진도가 안나가는 책이었다. 읽어도 읽어도 그게 그 내용같은.. 암튼 이 책은 뭐 그냥 제목 그 자체다. 사회계층적 지위에 따라서 건강과 수명에 불평등이 생긴다는 것. 당연히 경제력.. 교육의정도가 지위의 범주에 들게 되는데 따라서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사장이 사원보다 건강하고 오래산다. -.- 저자는 그것을 "STATUS SYNDROME" (이게 원제다)라고 부르는데, 실제 20여년 간의 연구 결과를 통한 통계적 뒷받침도 제공한다. 지위에 따라 건강과 생명에 영향력을 끼칠만큼 강력하게 달라지는 그 불평등은 뭘까? 그것은 삶에대.. 2006. 10. 10.
[사회] 화이트 칼라의 위기 - 질 안드레스키 프레이저 제목 : 화이트칼라의 위기 원제 : White Collar Sweatshop 저자 : Jill Andresky Fraser 번역 : 심재관 출판사 : 한스미디어 아!! 그래서 어쩌라구요!!! 기대가 너무 컸었던 것 같다. 허무하다 못해 진정코 짜증나는 책이다. (책이 별루라는게 아니라.. 읽고나면 그냥.. 기분이 찜찜한 것이 별루가 된다.) 소모품이 되어버린 미국의 화이트칼라에 대한 이야기다. 뭐 비단 미국뿐만은 아니겠지. 길어진 노동시간, 과도한 스트레스,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업무량의 증가, 가정/직장의 경계선 붕괴, 평생직장 개념 사라진지 오래, 모든게 주가를 위한 게임. 결국 돈은 CEO가 번다는거. 고용주가 번다는거. 당장은 화려할지 몰라도 결국은 소모품이라는거..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분석적.. 2006. 9. 18.
[사회] 90%가 하류로 전락한다 - 후지이 겐키 "90%가 하류로 전락한다." 원제: Never Climbing Society 저자 : 후지이 겐키 옮긴이 : 이혁재 출판사 : 재인 계급화가 되어 절대 올라갈 수 없는 사회. 대체적인 글의 문체가 어찌나 호들갑스러운지, 이 책을 읽고나면 당장이라도 정말 일본이란 나라가 망할 것 같다. 뿐아니라, 저자가 말하는 대로 준비하지 않는 사람은 또한 다 노예가 될 것 같다. 책 제목을 첨 봤을 때, 원제 보다 역시나. 또 엄청 자극적으로 오바하는 제목이군. 90%가 다 하류라면 그게 곧 대중일텐데, 이 아저씨가 말하는 하류는 대체 머지? 그런 사회는 그럼 어떻게 굴러갈텐가? 90%가 10%를 먹여살리는 지배와 피지배의 구조? 아니면 10%가 90%를 먹여살리는 구조? 궁금했다. 저자는 글로벌화가 진행됨에 따라 .. 2006. 9. 11.
안마사 - 시각 장애인만 허용 법 가결 어제 기사를 보니 시각장애인들에게만 안마사 자격증을 주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가결되었나보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0294283&code=11131800 사실 처음에 이 논란을 들었을때, (안마사 헌재 위헌 판결 뉴스 보기) 법적인 잣대로만 보자면, 당연히 평등해야지. 왜 그들에게만? 그랬다. 그러다가 출근길 아침 마포대교를 넘으면서 몇 날 며칠을 투쟁하는 그들을 보게 되었고, 목숨걸고 마포대교 아래 한강으로 뛰어드는 그들을 보았다. "암흑 속에서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정말 그렇게 없을까." 잠깐.. 눈을 감았다. 그 순간. 정말 섬뜩하게도. 이 법은. 그대로 지켜져야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 2006. 8. 29.
[경제] 자본의 미스터리 - 에르난도 데소토 ▲ 자본의 미스터리 | 에르난도 데소토 | 세종서적 부제 : 왜 자본주의는 서구에서만 성공했는가 역시! 경제책은 어렵다. -.- 재미는 없고, 궁금은 하고.. 누가 읽고서 좀 쉽게 설명해줬으면 좋겠다.. 는 생각 굴뚝같이 하면서 한 두달은 끌어 안구 있었던 것 같다. 왜 자본주의는 서구에서만 성공했는가. 한마디로 말하면 시스템 즉 제도의 차이인데, 합법적인 재산체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제 3세계에도 수많은 집들이 있고 자산이 있지만, 이를 합법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면 (소유권이 법으로 인정받고 그리하여 마음껏 서로간의 거래가 이뤄질 수 없다면) 이는 죽은 자본이 되며 죽은 자본은 불법적인 영역에서 거래될 뿐,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는 없다는 거다. 초기 미국도 이땅은.. 2006. 8. 24.
[사회]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 - 마이클 무어 ▲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 (Dude, Where's My Country?) | 마이클무어지음 | 김남섭옮김 몇 년전 TV에서 나오던 무슨 영화제 시상식. 웬 뚱뚱한 아저씨가 "부시야! 부끄러운줄 알아라!! Shame On You!!"라며 고래 고래 외치던게 인상깊었다. 그 사람은 마이클무어. 화씨 9.11 이란 영화를 만든 감독이고 화씨 9.11이란 영화는 그 시상식에 황금종려상을 받은거였다. 인상이 너무 강렬하여 개봉된 화씨 9.11 영화를 보았고, 정말이지 통렬한 풍자에 박장대소했더랬다. 영화의 원작이 되었다는 이 책을 이제야 읽게 되었는데, 늦은감이 있어설까 (이 책은 대놓고 부시 재선 반대를 표방한 책인데.. 불행히도? 부시는 재선이 되었으니) 영화에서 느꼈던 그 신선함은 알려진 얘기가 많아.. 2006. 8. 2.
[사회] 부유한 노예 - 로버트라이시 ▲ 부유한 노예 (The Future of SUCCESS) / 로버트라이시 지음 / 오성호 옮김 (원제와 달리 한국어의 이 제목은 정말 너무 심하게 자극적이고 오바다. 책 내용과도 동떨어져있거니와 팔아보고자 하는 다분히 불순한 의도의 제목) "과연 무엇때문에 이 세상은 이렇게 힘들고 부산하게 움직이는 것일까? 탐욕과 야망의 끝은 어디일까?" - 애덤 스미스 (도덕 감정론 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 1759) - 다트머스 대학을 수석졸업하고, 옥스퍼드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예일법대에서 J. D 학위를 받은, 빌 클린턴과는 유학시절 친구인.. 한 남자. 똑똑했고 무엇보다 열정적이었고, 운도 또한 좋았다. (클린턴이 친구가 된계기가 옥스퍼드로 유학가던 배 안이라고 하니.... 200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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