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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3

[철학] 철학 읽어주는 남자 - 탁석산 ㅇ 철학 읽어주는 남자 ㅇ 탁석산 ㅇ 명진출판사, p296, 2003 "세상의 질문은 어떻게인 'How'와 왜 'Why'를 묻는 것으로 나뉜다. 과학이 HOW 즉 사실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라면 WHY 즉 의미에 대한 질문은 철학이 답해야 한다. 그런데 철학은 교양이 아니며 수학, 물리학, 사회학등 다른 '학'과 마찬가지로 학문의 영역이고 전문가의 영역이다. 이런 철학은 현실 참여속에서 이루어질 때 그 경쟁력이 있다." 큰 주제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더라. 아직 이해의 수준이 짧은 탓일까. 얼핏 중간 중간 개인 독자를 위한 책이 아니라 현재 이 땅에서 자기네 밥그릇 챙기느라 정신없는 '철학계'에 있는 사람들을 나무라는 것처럼도 보이기도 한다. 암튼 철학은 여전히 잘 모르겠다. 게다가 전문 기.. 2010. 10. 19.
모자른 시간에 대한 생각 시간이 왜 모자를까..를 계속 생각하다, 부란 물질을 소유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실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것으로 여겨졌던 "시간"까지 살 수 있음..에 생각이 미쳤다. 결국 시간이라는 것도 자본주의 경제를 살고 있는 우리에겐 기실 알고 보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게 아닌것이다. 풍요롭다는 것은, 부유하다는 것은 남의 시간을 돈을 내고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돈을 주고 가정부를 둘 수도 있고 - 그렇게 함으로써 하루에 1, 2시간을 살 수 있다 기사를 둘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하루에 꼬박 3시간 운전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선생님을 둘 수 있고 - 그렇게 함으로써 스터디 및 독서에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코디나 헤어디자이너를 둘 수 있는 것이다.. - 그렇게 함으로써 옷을 사고,.. 2005. 5. 5.
24시간이 왜 이렇게 모자르지 하루는 24시간 ----------------------------- 구분 소요시간 남는시간 ----------------------------- 회사 10시간 14시간 식사 2시간 12시간 (아/점/저 포함) 씻기 1시간 11시간 (아/저, 출근준비 등등 포함) 출퇴근 3시간 (가장막히는기준) 8시간 수면 8시간 0시간 ----------------------------- 졸려죽겠는 취침시간 8시간을 빼고 나니 아무런 시간이 남지 않는다. -.- 너무 모자르다. 모잘라 모잘라!!!!!! 책도 읽고, TV도 보고, 청소도 하고, 친구도 만나야하고, 하다 못해 똥도 눠야 하지 않겠는가!!! 결국엔 평소 "졸릴 수 밖에 없는"의 수면을 취하고 마는 사태가 늘상 벌어지고 마는데, 이것이야말로 Negative .. 200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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