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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2

[맛집] 신사동 가로수길 복고 경양식 - 모단걸응접실 예전에 신사동에 살았던 적이있다. 가끔 들렀던 이 거리는 그야말로 가로수가 이쁜 가로수 길이었다. 갤러리들도 간간이 있어 쇼윈도 너머로 이런 저런 구경하면서 걸을 맛이 나는 고즈넉한 거리. 수 년 새 '뜬다' 소리가 들리더니 요새는 뭐 왁자지껄, 상업 자본 몰려 오면서 밥집과 술집과 옷집으로 그득. 엊그제 뉴스를 보니 이젠 뭐 글로벌 패션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며 패션코리아 어쩌구 하던데... 일단 사람많고 복닥거리면 싫고 보는 내게는 맞지 않는 취향의 동네가 되버렸다. 그나마 가끔 강남에서 약속이 있을 때면 어쩌다 가게 되는데 (물론 술집인 경우가 대부분), 지난주엔 오랫만에 만나는 분과 조용하게 밥 먹으면서 얘기할 곳을 찾아야 했다. 가로수 길 중에 역에서 가까울 것, 술 집은 배제, 너무 젊은 취향도.. 2013. 1. 24.
[문화/트렌드] 가로수 길이 뭔데 난리야 - TBWA ㅇ 가로수 길이 뭔데 난리야 ㅇ 저자 : TBWA KOREA ㅇ 알마 출판사, 256p, '07. 12 광고대행사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가로수 길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통해 보는 동향 리포트 'Customer Experience' - 고객경험 CS(고객만족)을 넘어 고객 경험 가치에 무게를 두는 이 단어가 마케팅 컨셉에 그치지않고 CEM(고객경험관리 -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이라는 이름으로 기업의 경영전략 화두로 떠올랐다. (벌써 떠올랐지? ^^ 오늘도 기사에 코레일도 도입했노라라고 떴네) CEM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사람들 (잠재고객을 포함한 의미에서 볼 땐 고객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뭘 하면서 놀고, 어떤 흐름 속에서 흘러가고 있나..보기위해서라면 나름 뭐.. 200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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