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9

[에세이] 위풍당당 개청춘★ - 유재인 ㅇ 위풍당당 개청춘 ㅇ 부제: 대한민국 이십대 사회생활 초년병의 말단노동 잔혹사 ㅇ 저자 : 유재인 ㅇ 이순출판사, p264, 2010. 2 날 것 그자체로 쌩쌩하게 까발려주는 직장 초년병의 에세이! 비단 초년병만이 아니라 미래의 '자발적 봉급쟁이'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수년간의 봉급쟁이 생활로 무료함에 빠진 자들이라면, 읽고 위로 받으시길~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것에서... 빌브라이슨 이후, 박민규의 삼미수퍼스타즈 이후 제대로 낄낄 거리며 본 에세이다. 자발적 봉급쟁이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입사 후의 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하나씩 소개하는 형태인데 글 솜씨가 아주 경쾌하고 재미있다. 아니, 나이 28세, 입사 3~4년차만에 어떻게 이렇게 '직장생활이란?'에 대한 주옥 같은 통찰력을 .. 2012. 3. 15.
[회사/일] 회사형인간 Why work is weird? - 제리코너, 리시어즈 ㅇ 회사형 인간 - 현실과의 타협인가, 성공으로의 변신인가 ㅇ 원제 : Why Work is Weird? ㅇ 저자 : 제리코너 (Jerry Connor), 리 시어즈 (Lee Sears) ㅇ 번역 : 박슬라 ㅇ 웅진윙스, 328p, 2006.6 나를 유지하고 소신을 잃지 말자. 책 소개 중에 끌리는 문장이 있었다. '직장생활을 한 지 5년 이상 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6가지 질병을 낱낱이 파헤치면서, 왜 우리가 스스로의 덫에 빠질 수 밖에 없는지 그 이유와 함께 통쾌한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호기심 만발하지 않는가? ^^ 직장인이라면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회사. 이 곳에서 즐겁지 않다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할 때 무려 하루의 50% 이상이 즐겁지 않다는 게 된다. 자연.. 2009. 7. 14.
[회사/일] 진짜 일하러 회사에 가라! - 래리 윙겟 ㅇ 진짜 일하러 회사에 가라! ㅇ 원제 : It called work for a reason ㅇ 저자 : 래리 윙겟 (Larry Winget) ㅇ 옮김 : 김유신 ㅇ 랜덤하우스코리아 / 216p / 2008. 4 설렁설렁 시간 때우는 회사원들이라면 똥꼬 완전 찔리는 책. '처세, 자기계발' 머 이런 류의 책은 정말이지 딱 질색이다. - '마시멜로는 맨 마지막에 먹으라느니, 치즈는 누가 옮겼냐느니, 좋은인상을 주려면 악수할 때 손을 꽉잡으라느니....' 머 그런거 말이지.- 정말 그런 책들을 읽으면 행동으로 옮길 자극이 되고 지혜로 습득이 되는걸까? 베스트셀러가 되는 게 정말 신기.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은 바로 그 '딱 질색 카테고리'류에 속한다. 다만 기존의 책들과 포스가 좀 다르다. (솔직히 그래.. 2009. 5. 19.
[직장/일] 성공하는 사람들의 보고 습관 - 야마구치 신이치 ㅇ 성공하는 사람들의 보고 습관 ㅇ 저자 : 야마구치 신이치 (山口眞一) ㅇ 옮김 : 양영철 ㅇ 출판사 : 거름 / 200p / 2006. 5 이런 책을 다 읽게 될 줄이야... 그런데, 이런 류의 책 저자가 거의 다 일본인인걸 보면 거기도 참 직딩들 살기 팍팍한 동네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간 팀장과 얼굴을 맞대고 다이렉트로 보고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머 이유야 이러저러.....) 올해 들어 살짝 타이트해지기도 했고, 또 보고를 하려면 종종 중간 관리자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간관리자가 깔고 앉거나, 그분과 사이가 까리하여 별로 얘기하기가 거시기하거나.. 한다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어떤 중요도의 일을 하고 있는 지 알리기가 참 어렵다. 그렇다고 다이렉트로 보고하기도 좀 그렇고.... 2009. 3. 11.
[직장인/자기계발]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ㅇ 위대한 나의 발견 ★ 강점혁명 ㅇ 원제 : Now, Discover Your Strengths ㅇ 저자 : 도널드 클리프턴, 마커스 버킹엄 ㅇ 번역 : 박정숙 / 청림출판 / 352p / 2002. 9.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무엇인가? (특히 업무와 관련하여) 구성원들 업무 배치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를 알고 싶다면. 추천. 이 책은 한 4년 전, 직장에서 이런 저런 고민으로 머리 복잡할 때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아 읽었던 책인데 몇 일전 예전에 파트너십을 가지고 일했던 분과 식사 중에 문득 추천하게 된 책이라 생각을 더듬어 적어본다. 직장인들의 경우, 자기계발이라는 명목하에 자신의 약점을 커버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약점은 암만 극복해봐야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강점에는 미치지도 .. 2008. 7. 20.
[사회] 화이트 칼라의 위기 - 질 안드레스키 프레이저 제목 : 화이트칼라의 위기 원제 : White Collar Sweatshop 저자 : Jill Andresky Fraser 번역 : 심재관 출판사 : 한스미디어 아!! 그래서 어쩌라구요!!! 기대가 너무 컸었던 것 같다. 허무하다 못해 진정코 짜증나는 책이다. (책이 별루라는게 아니라.. 읽고나면 그냥.. 기분이 찜찜한 것이 별루가 된다.) 소모품이 되어버린 미국의 화이트칼라에 대한 이야기다. 뭐 비단 미국뿐만은 아니겠지. 길어진 노동시간, 과도한 스트레스,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업무량의 증가, 가정/직장의 경계선 붕괴, 평생직장 개념 사라진지 오래, 모든게 주가를 위한 게임. 결국 돈은 CEO가 번다는거. 고용주가 번다는거. 당장은 화려할지 몰라도 결국은 소모품이라는거..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분석적.. 2006. 9. 18.
[자기계발] 전문가 그들만의 법칙 ▲ 전문가 그들만의 법칙 | 손영우 | 샘터사 회사원이다보니 순전히.."왠지 이런책도 한번 읽어줘야 할 것 같아서" 빌린 책. 뭐 대충 간략히 책의 내용을 설명해보자면 의사, 건축가, 변호사등 '전문직업군'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해서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으며 전문가의 기준은 '직종'이 아니라, 어떤 직업이든 상관없이 한 개인이 얼마나 열심히 끊임없이 자기를 개발시켰는가에 달렸다는 것. 그렇게 남들보다 아주 잘하게 되는 숙련가의 단계를 뛰어넘어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대략 10년이 걸리는데 (조사한 결과라함) 탐색기 -> 훈련시작 -> 훈련전념 -> 전문가의 과정을 거친다고. 전문가들을 분석해보니 지식을 얻는 방법, 문제해결방법, 창의성등.. 몇가지 특질들이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2006. 2. 7.
[미래] ★ 프리에이전트의 시대 ▲ 프리에이전트의시대 | 대니얼핑크지음 | 석기용 옮김 회사를 다니면서 늘 드는 생각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친느낌. 조직인간이 아닌, 순수한 나 자신으로서 자유를 갖고, 진실해지고, 스스로 책임지며, 내 시간과 내 일을 내가 통제하는.. 의미있게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요새 왕 유행하는 컨버전스. 직장과 가정이야 말로 컨버전스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던 많은 생각들.. 이건 아닌데.. 하던 것들. 그 모든 것을 그대로 해부하여준 책이다. 내 가치관이 바로 이거였구나! 정말이지 속이 다 시원해진다. 물론, 미국사정과는 사뭇 다를 상황에서 정글의 그 길을 걸을 것인지 조직인간으로 남을 것인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분명한건 프리에이젼트 노동의.. 2005. 4. 18.
[처세] 대화의기술 대화의 기술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 폴렛 데일 지음 | 조영희 번역 | 푸른 숲 11월20일 사두고는 정작 지난주부터 읽기시작한 책이다. 사실 나는 일적인 부분에 있어서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거나, "좋은게 좋은거지" 라거나, 혹은 역할과 권한, 책임이 명확하지 않을때면 울화통이 치밀고 똥꼬가 들썩거려, 할말을 못하는 타입은 아니다. (나만의 생각일지도.. -.-a) 하지만, 가끔은 내 성질을 너무 부렸따 싶을 때, 그래서 왠지 약점을 보인 것만 같을 때 지나고 나면 괜시리 후회스러울 때는 종종 있다. 뭔가 더욱 단호히. 그러나 정중하게.. 그런 KnowHow를 득하고 싶었다. 평소 거절하기가 어렵거나 착한여자컴플렉스, 혹은 상하 명령식의 구조에서 맘속에서 고개를 치켜들고 "아니.. 2003. 12.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