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립회관5

[접영] 수영 강습 후기 - 2010. 08. 07 아 징하다. 1주일에 겨우 한번 있는 강습을 한 달만에 나갔다. 역시 혼자 아무리 자유 연습을 한다 해도 전문가가 알려 주는 강습에는 비길 수가 없음을 실감했다. 그동안 동영상을 그렇게 열심히 봤음에도 그건 전문가들의 동영상이었던 것을... 왜 내가 잘 안되는 지에 대해 알려주고 내 수준에 맞춰 이렇게 연습해라.. 꼼꼼히 설명해주는 강사선생님 완전 감동했다. 아, 이래서 중고딩 사설학원들이 그렇게 문전 성시인건가..!! 접영. 고질적으로 고쳐지지 않는 것 중에 머리를 먼저 집어 넣어라! 이건 나도 알고 있던거고, (역시나 잘 안됨) 새롭게 오늘 연습한건 어깨가 유연하지 않기 때문에 팔을 쭉 끝까지 뒤로 밀었다가 돌려서 앞으로 오는 동작은 무리. 그러니 1) 물 속으로 팔 입수 후 당길 때 살짝 옆으로 당.. 2010. 8. 7.
장애인 이용 가능 수영장 비교 - 정립회관, 곰두리, 양천구민체육회관 수영에 꽂혀있는 요즘, naebido 기준대로, naebido 맘대로 수영장 평가. 한가지 특이사항은 장애인의 입장에서 한 평가이므로 일반인의 경우엔 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동안 그닥 장애인의 입장을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고 살다가, 막상 수영장을 다니며보니 우리나라 장애인 편의시설이 정말 얼마나 열악한지를 완전 팍팍 느끼고 있다. 그야말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열악함을 보게 될 것이다.' 수준. 평소 일상 생활에는 그닥 지장이 없는 나 조차도 이럴진대, 항상 휠체어를 이용해야만 하는 이땅의 장애인들 고충이 얼마나 크고 화딱지나고 속상할 지 마음이 답답하다. 때로는 의식수준 미달인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어처구니 없어 화가 나다 못해, 어두운 현실을 알게 된 것 같아. 씁쓸해지기도 한다... 2009. 7. 31.
[수영] 접영 강습 동영상 - 연습만이 살길이닷! ▲ 정말 멋지지 아니한가!! 연습만이 살길이다! 지난 토요일 각목의 비애를 온 몸으로 느낀 후 웨이브 맹연습중이시다. 학창시절 복습 한번 제대로 해 본 적이 없건만, 다음날인 일요일 송파구에 있는 곰두리 체육관을 찾아가 '꿀렁~ 꼬물거리기 연습'을 했다. (참고로 그날은 비가 엄청 오던 날이었고, 수영장은 집에서 편도 30km 거리다) 확실히 물속으로 안들어가지고 시체마냥 버둥거리던 1주일전과 달리 물 속으로 꼬물거리며 들어가는 건 한결 나아졌으나 들어간 후에 쭈욱 앞으로 미끄러지듯이 나아가며 수면위로 올라오는 건 여전히 안되는 아쉬움을 남긴 채 1주일이 지났다. (그동안은 틈틈히 김태희 웨이브 연습. ㅋ) 그리고 오늘! 강습이 있는 토요일이지만, 그 시간에 일산에서 7살 조카의 생애 첫 피아노 리사이틀.. 2009. 7. 19.
[수영] 평영의 모든 것 아.. 어떡하지. 이 수영 신동! (마흔이 낼 모렌데 '동'이라고 하기가 좀 민망하지만.. 사실이므로 어쩔 수가 없다.) 배영을 두번만에 마스터하고, 지난 토욜엔 평영으로 또 한단계 진급하셨다. ^^V 이런 재능을 온 몸의 근력과 뼈가 삭기 시작한다는 서른다섯이 훌쩍 넘은 담에야 발견을 하게 되다니. 이 어찌 애통하다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주말마다 영법도 하나씩 나아가고, 물에 대한 친숙함도 나아지니깐 배우는 즐거움이 두배다. 새로운걸 배운다는 건 정말 살아가는 즐거움인 것 같다. 아.. 어여 어여 접영의 그날이여 오라~! 날쌘 돌고래마냥 뽈록 뽈록 궁댕이를 씰룩이며 역영을 펼치리라! ▲ 우.. 평영도 저렇게 빠르구나. 오오.. (동영상이 좀 더딘것 같으면 play 되는 bar를 살짝 잡아당겨보세요) .. 2009. 6. 1.
[수영] 배영의 모든 것 5월에 GUAM에 놀러갔을 때 이건 뭐 매일 매일 전지훈련을 하다시피 했는데, 오오 결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돌아온 후 수영가는 날 시험해봤는데 역시 보람이 있었다. 25m가 예전처럼 심장터져라 멀게 느껴지지 않더라는거지. ^^=b 게다가 자유형에서 배영과정으로 들어갔다는 말씀! 역시 사람의 몸은 연습 또 연습이다. 팔꺾기는 아직 안 배웠지만, 새로운 영법을 배운다는 것 자체가 신난다. 유투브에서 찾은 동영상인데 사이즈가 큰 지 로딩이 오래 걸린다. 배영이 유독 공포스러운터라 찬찬히 보면서 이미지 연습해야겠다. 야호~ 수영은 즐거워요! ^^ ▲ 멋지게 쭉쭉.. 돌핀 발차기 잠영의 그날이여 오라! 다 죽었어~ ^^ 2009. 5.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