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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만다라6

[베트남] 나트랑 - 스노클링 (혼 문 섬, 혼 못 섬)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나트랑에 가면 마마한투어, 마마린 투어라고 부르는 보트 트립이 유명하다는 블로그를 많이 보았다.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약 3년 전까지는 무척 좋았는데, 요즘엔 많이들 떠났다고 한다. 암튼 젊은 친구들이 놀기에는 여전히 재밌을거는 같더라만 스노클이 처음인 내비도는 일단 그 안전성에 살짝 물음표가 드는데다 (일 생기면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만 같은 ㅠ.ㅠ), 어설픈 아쿠아리움에 들린다거나, 다른 해변에 들러 노는거에 큰 매력이 없어 그냥 리조트를 통해 스노클 예약을 했다. 전용 보트로 이동해서 혼 문 섬에서 스노클하고 뱀부 섬에서 점심을 먹는 코스인데 2인 209만동. 세금 포함 한국돈으로 인당 8만원이 조금 안된다. 9시30분에 떠나 리조트 돌아오니 오후 2시반. 아, .. 2010. 9. 28.
[베트남] 나트랑 - A마트 찾아 삼만리 오후 5시가 되면 어둑 어둑 벌써 해가 진다. 리조트에서 마시는 맥주가 너무 돈이 아까워서 A마트를 찾아 나섰다. 가깝다고 해서 걷기 시작했는데 비까지 오기 시작. 모르는 길에 어찌나 길이 깜깜한 지 괜히 더 힘들었음. ▲ 저 Box안에서 팔고 있는 게 '반미'다. 맛있긴한데 바게뜨 빵이라 넘 딱딱한 게 아쉽. ▲ A마트 발견. 가격표시가 붙어있는 유일(?)한 대형마트. 아 이런 마트가 반갑게 느껴지는구나...! ▲ 야호~ 맥주 코너! (333 맥주가 11,000동인데 나트랑 리조트에선 5만 8천동인가 했음. 우 비싸) ▲ 추적 추적 내리는 비를 맞고 리조트 밥 코너에 가니 오늘은 '베트남 Street market food' 야호!! ▲ 사진들이 너무 흔들려서 아쉽기만 하다. 음식은 하나 같이 정말 너무.. 2010. 9. 28.
[베트남] 달랏 - 시내구경 #3 (피크닉 점심, 달랏 시장) ㅇ City Tour 경로 달랏 성당 -> 케이블카 -> 절 -> 크레이지 하우스 -> 달랏 기차역 -> 다렌 폭포 -> 피크닉 점심 -> 달랏 시장 ▲ 시티투어에 '피크닉 런치'가 포함이다. 뭐 어디 호수에 돗자리 펴고 샌드위치 먹겠거니.. 생각했었다. 전날 저녁에 '낼 피크닉 런치로 뭘 먹을거니? 라며 샌드위치 고르라길래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이거 이거 왠 황송. 차를 타고 호숫가 옆에 가니 풀 밭 옆에다가 이렇게 파라솔을 치고 의자를 가져다 두고. 제대로 식기 셋팅까지 해 둔거다. 우.. 너무 황송하더라구. 연인이나 신혼부부 오면 로맨틱하게 분위기 잡긴 좋겠더라. 샌드위치도 맛있었고, 로컬 맥주에 디저트까지~ 아. 먹고 노는 휴가가 좋긴 좋구나. 자 먹었으니 이제 시장으로 고고~! ▲ 달랏 시장 .. 2010. 9. 27.
[베트남] 달랏 - 시내구경 #2 (크레이지하우스, 달랏 기차역, 다렌폭포) ㅇ City Tour 경로 달랏 성당 -> 케이블카 -> 절 -> 크레이지 하우스 -> 달랏 기차역 -> 다렌 폭포 -> 피크닉 점심 -> 달랏 시장 ▲ 가기전 인터넷에서도 많이 보았던 Crazy House. 베트남 2대 대통령의 따님이 해외에서 건축을 공부하신 후 고향에 짓기 시작한 게스트하우스이시다. 가우디의 영향을 받았다는데 영 괴기스러운 것이 기분이 묘하다. 여전히 짓고 있다고 하니 이점이야 말로 가우디와 비슷한데 내 돈 내고 묶고 싶진 않구나~.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숙소가 너무 작단 말이지. 그래도 동물과 자연의 형상화를 저렇게 시멘트로 구현한 건 신기하긴 하다. ▲ 입구에 있는 조각상 처럼 모두 함께 혀 내밀고 한장 ▲ 건물에 들어가면 처음 만나는 장소. 걸려있는 저 사진이 건축가분의 아버지.. 2010. 9. 27.
[베트남] 달랏 - 시내구경 #1 (달랏 성당, 케이블카, 사찰) ㅇ City Tour 경로 달랏 성당 -> 케이블카 -> 절 -> 크레이지 하우스 -> 달랏 기차역 -> 다렌 폭포 -> 피크닉 점심 -> 달랏 시장 달랏 도착 다음날 아침 9시. 이미 예약한 씨티 투어. 원래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왠지 분위기 나는 빈티지 카를 타게 되어 있으나, 요즘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보다 안전한 VAN으로 변경. 내 입장에서야 차를 몰아 보게 하면 모를까, 뭘 타든 상관 없음. ^^ ▲ 멋스런 빈티지 카 ▲ 우리가 탄 VAN (아나만다라 리조트에 소속된 직원이 운전과 가이드를 해 준다) ▲ 고즈넉한 리조트를 나오자 마자 완전 딴 세상. 인구 채 20만 명이 안되는 이 도시에서도 오토바이 만만찮다. 이러니 대체 호치민은 얼마나 정신 사나울까? 우.. 생각만해도 시러. --; ▲.. 2010. 9. 27.
[베트남] 달랏, 나트랑 6박8일 여행 - 달랏 아나만다라 리조트 ㅇ 기간 : 9/17~9/24 6박 8일 ㅇ 베트남 달랏 2박, 나트랑 4박, 숙소 : 아나만다라 리조트 ㅇ 경로 : 호치민 -> 달랏 (국내선 약 50분) -> 나트랑 (자동차로 약 3시간) -> 호치민 (국내선 40분) -> 인천 꽤 긴 추석 연휴, 올 해는 그냥 푹 쉬는 여행을 해보고 싶었다. 그동안 한번도 안 해 본 일명 리조트 여행.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근사할 것, 그러면서도 사람들에게 안 치이는 곳. 그리고 바다와 수영장이 좋을 것. 위의 조건들을 가지고 열심히 여러 후보지들을 물색. 첨엔 코사무이 옆에 붙어 있는 "꼬따우"라는 섬에 가고 싶었는데, 배편과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다음을 기약. 그렇게 최종 낙점된 곳이 바로 베트남이다. 베트남 하면 하노이, 하롱베이, 다낭 등이 유명하지만, 딱.. 201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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