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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8

내 안에 요리본능 있다 - 꼬막무침 주말, 장보러 마트에 갔더니 꼬막이 수북.. 넘 맛나보이는거다. 음식 재료에도 충동구매가 있을 줄이야.. 한번도 해보지도 않은 '꼬막 데침'이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넙죽 사들고 왔다. (어디서 봤는데 그렇게 삶아서 까먹는게 무척 맛나보이더라구 ^^) 살 때만 해도 홍합처럼 그냥 물에 넣고 끓이면 되겠지 싶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거 왠일. 꼬막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네? 팔팔 끓이는게 아니라 따끈한 물에서 한쪽 방향으로 휘휘 저으면서 하랜다. 머 어리버리 시도. 결론은, 죄다 망했다. ㅋㅋ 몇 개 까서 먹었는데 비릿한 맛이 좀 그렇더라구. 암튼 그냥 이대로 물러나자니 아쉽기도 하고 꼬막무침에 도전! 양념장 대충 머 간장 + 고추가루 + 마늘 + 올리고당 + 다진파 대충 넣고 뿌렸더니 오호.. 혼자 한끼.. 2009. 11. 10.
1일 과학교사 체험(2) - 호버크래프트 만들기 2009년 6월 18일 지난주 에디슨 전구 만들기에 이어, 자원봉사 주니어공학교실 - 두번째 시간 오늘은 호버크래프트 만들기 일명 수륙양용차! 공부해야할 이론은 작용반작용의 법칙, 관성의 법칙, 마찰력. 뭐 대충 아이들이 알고 있어서 (아니 이런걸 언제 다 배운거야?) 그냥 쉽게 설명하고 넘어갔다. 에디슨전구보다 척 봐도 뭔가 있어보이게 생겼는데, 만드는 과정도 좀 더 난이도가 있고 모터도 달아 움직인다고 하니 아이들도 지난번보다 흥미로워한다. 그런데 여기 저기서 '선생님! 안되요! 도와주세요!' 끊이지 않게 불러대는 통에 우리는 아주 애먹었음. -- 다음 3번째 마지막 수업에서 만들건 자기부상열차. 내가 더 기대된다. :) ▲ 회사에서 미리 예습으로 만들어본 호버크래프트. 스위치도 만들어서 달고.. 우.. 2009. 6. 25.
[DIY] 페인트 칠의 즐거움 5년도 넘은 체리색의 가구들 문득 '바꾸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지 수 개월. 버리고 새로 사자니 넘 아깝고.. 친한 친구놈은 미국에서 올줄을 모르고.. 심심하고 무덥던 8월 중순의 어느날 맘먹고 페인트 칠을 시작했다. 첨엔 침대 옆 협탁과, 티테이블만 생각했으나. 조화로움이 문제. 결국 화장대, 식탁 의자, 그리고 옷장,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화장실 문까지! 근 한달간 틈틈히 꼼지락 댄 결과물들. 뿌듯하다. 역시 나는 로동을 좋아하는 것 같다. ^^ 페인트칠의 순서는 젯소 -> 페인트 -> 바니쉬 경험해보니 가장 중요한건 얇게 바르고 완전히 말리고 또 덧 바르는 것. 그걸 또 몇번이고 반복하는 것. 어떤 일이든 인내심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우친다. 큰 맘먹고 옷장 시트지를 뜯어내고, 색칠 시.. 2007. 9. 15.
[만들기] 요리 : 아점으로 딱 좋아. 빨간 떡뽁이 느지막히 일어나서 마지막 남은 양파 1개를 처리하고자 (반은 얼었다 녹았다 해서 썩었음 ㅋㅋ) 너무도 좋아하는 떡볶이를 또 주섬 주섬. ㅎㅎ 오늘은 빨간 떡복이를 해 먹자. 방법은 뭐 물붓고, 고추장 넣고, 떡이랑 양파랑 파 넣고, 설탕 좀 넣고 끓이면 끝. 이런.. 오뎅이 없네. 고춧가루를 뿌려서 마무리 하자. 오늘은 당면도 넣었따니깐여.. 으흐흐. 냉장고에 있는 스팸 3조각 굽고, 어울리진 않으나, 먹다 남은 미니크로와상 1개랑 우유랑. 간만에 푸짐한 아점을 즐겨주시다. 아.. 주말 좋아. 2005. 2. 5.
[DIY] 나름대로 리폼 - 책장 선반 만들기 책장 선반 시도!! CD장을 사자니 돈도 아깝고, 방도 좁고.. 멀쩡한 칼라박스를 버리자니 그것도 아깝고.. 결국 칼라박스에 칸을 나누기로 결심했따. 야심만만하게 방에 자리를 깔고 시작!! 치수를 정확히 재고, 일단 나무를 짜르자. 아.. 진짜 팔 뿌러지는줄 알았다.. 넘 힘드러.. 이마에서 땀이 뚝뚝 떨어진다. 오호! 드뎌 자르기 완성!! 선반을 지지할 다보를 만들어야 하는데, 홈플러스에는 안팔드라. 할수없이 그냥 나사를 박기로하자! 여기서 잠깐!! 선반지지 나사를 박은 망치는 천원짜리! 못 박으면 지가 찌그러진다. ㅋㅋ 그렇게 나사를 네개 박고, 짜잔!! 성공이시다. 으흐흐흐 ^^V 한칸 더 만들고 싶었는데.. 벌써부터 힘이 쫙 풀리는구나. 이걸로 만족. 2005. 2. 4.
[만들기] 요리 : 내맘대로 토마토스파게티 오늘 안먹으면 상할꺼같은 바지락을 처치해보자..는 신념으로 순서가 맞는지 어쩐지도 모르는 막 스파게티 되시겠다. 1. 버터에 마늘넣고 볶아 향을 좀 낸후에 바지락이랑 양파를 넣고 볶는다. 그후 토마토 소스를 넣고 뒤적뒤적 (싱거우면 소금 조금) -> 쇠고기 다진게 있었으면.. 정말 아쉬웠다. ㅠ.ㅠ 2. 그동안 면은 삶아두고 3. 올리브오일 둘르고 만든소스랑 면이랑 넣고 한번 볶는다. 4. 파마잔치즈 살짝 뿌려가꾸 먹는다. (식성에따라 맘대로) 후기: 대충 막 스파게티인데도 맛있었음. 2005. 1. 14.
[만들기] 요리 : 내맘대로 간장 떡볶이 양배추도 후들거리고.. 야채들이 또 썩어간다.. 이럴땐 떡뽁이다! ▒ 재료: 떡 / 간장 / 물 / 냉장고서 썩을라카는 각종 야채 맘대로.. ^^; 1. 식용유살짝 두르고, 물 붓고, 간장섞고 끓인다. 쇠고기 있는 부자들은 좀 넣도록 하고, 나같은 가난 자취생은 그냥 다시다 살짝. 2. 열이 좀 올라올쯤 떡, 양배추, 양파, 당근 넣고 끓이다가 버섯 넣는다. (난 버섯이 살짝 아삭한게 좋드라.) 3. 아.. 맛있어 질라한다. 먹을땐 꼭 깨소금을..! ^^ 2005. 1. 14.
[만들기] 요리: 치즈케잌 만들기 행사 친구덕에 치즈케잌 만드는 행사에 참가, 직접 만들어 보았다. 아주 맛있고 그럴듯하나. 다시 만들라고 하면 못할듯.완성된 치즈케잌. 훌륭하다. 나중에 또 만들어 먹겠다고 (과연 그런날이 올까?) 사진 찍어왔는데, 적어본다. > ▒ 재료 : 1)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한덩이, 버터, 설탕, 계란3개, 생크림, 우유, 옥수수 전분, 다이제스티브 2) 위에 맨질하게 바르는 거 (폰당) : 살구쨈1통, 레몬1개, 물1컵 1. 머랭만들기 계란 3개중에 흰자만 넣고 열라 한방향으로 저으면 이렇게 된다. 신기하다.. 머랭이라고 부른다. 설탕 45g을 중간 중간 세번에 나누어 넣어준다. 끝이 이렇게 뾰족허니.. 올라오면 완성 2. 만들어진 머랭에 버터랑,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한덩이를 넣고 또 마구.. 젓는다. 설탕30g .. 200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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