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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2

[소설] In the Pool - 오쿠다 히데오 ㅇ 제목 : In the Pool (인더풀) ㅇ 저자 : 오쿠다 히데오 ㅇ 옮김 : 양억관 ㅇ 출판사 : 은행나무 / 341Page "책이 변하는가. 읽는 사람이 변하는가." 내가 변한 걸 수도 있다. 공중그네의 2탄 In the Pool. 같은 작가. 같은 소재. 같은 문체. '식상'하다고나 할까. 공중그네랑 똑같은 연장선의 책이니 '식상'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니까. 어쩌면 둘 다 모두 써두고 책만 2개로 나뉘어 시차를 두고 발간했을 수도 있는 일인데, 공중그네를 읽을 땐 그렇게 재밌더니 In the Pool 은 솔직히 별 애정없이 지루하게 읽은 것 같다. (병상에서 심심할새라 친절하게 병문안 오며 사가지고 온 예지에겐 미안하구나. 용서할꺼지? ㅎㅎ) 공중그네가 워낙.. 2007. 1. 29.
[소설] ★ 공중그네 - 오쿠다 히데오 ▲ 공중그네 | 오쿠다히데오 저 | 이영미 옮김 "희한하게 빠져드는 책" 아.. 이책은 진짜 쫌 머라해야하나.. 어이없고 황당하고 유치하고 머야~~ 하면서도, 자꾸 자꾸 읽게되고 피식 피식 웃게 하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 뚱뚱한 몸에 사회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 혹은 타인에 대한 경계가 없는, 내키는대로, 맘가는대로, 지 멋대로 행동하는 정신과 의사 이라부. (진짜 말안되는데.. 왠지 통쾌하고 빠져들게된다. 먼가 최면에 걸리는거 같다. -.-) 그가 고용한 간호사는 짧은 스커트에 가슴 골이 보이는 므흣한 복장. 그 간호사가 환자에게 주사바늘을 꽂는 장면을 느무느무 좋아하는 이라부. -.-a 암튼 이런 정신과 의사 이라부에게 환자들이 찾아온다. - 어느날 갑자기 예리한 칼은 커녕 이쑤시개, 하다못해 뾰족한.. 200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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