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3

[뉴욕] 밤 마실 다녀보기 - Bar에 들르다. ㅇ 9월 5일 맥주나 한잔 하자고 나섰는데, 오호!! 온 동네 술집마다 뭔가 아주 아우성인거다. 발 딛을 틈도 없이 사람들도 많고, 꽥꽥 시끄럽고.. 왜 저러나 싶었더니 그날이 뉴욕자이언츠 풋볼 경기가 있는 날이라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야구, 축구 치맥먹으면서 함께 소리지르며 응원하듯 얘네도 완전 난리가 아니다. 첨엔 넘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들어가기 싫었는데, 이런게 바로 어메리칸 컬쳐라며 구경해보자는 호기심 덩어리 줄리아 덕에 Bar 찾아 삼만리. 들어 갔다가 분위기 보고 다시 나오고...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낙찰된 2개의 Bar. 한 집에서 맥주 한잔씩. Bar에서 맥주 한잔 시키는 것도 어찌나 많은 인파를 뚫고 가야하는지 정말 정신이 쏙 빠짐. 그런데 역시나 미국애들은 쌩판 첨 본 애들하고도 참.. 2012. 9. 8.
[서울] 신촌 - 통기타 라이브가 있는 곳 - BeFull ▲ 통기타 라이브 술집 / 신촌 BeFull 며칠전 신촌에서 술 한잔. 함께 마시던 일행 중에, 자기가 진정 좋아하는 곳이라며 이미 꽤 취한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이다. 매우 좁은 입구를 들어서자 들리는 통기타와 듣기좋은 목소리. 벽면 사방에 붙어있는 사진들. 메모지에 신청곡 적느라 바쁜, 나와 비슷한 또래의(?) 손님들. "긴머리소녀"에 포근해지고, "어떤이의 꿈"에 환장하고, "늪"에 열광하고... 하이네켄 한병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행복해질 수 있는 곳. 아직도 이런 곳이 있구나.. 90년대 초반까지 대학교 입학식을 치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무난히 좋아할만한 곳. 노래 잘하는 세진과 진경, 나영 그 트리오에게 꼭 소개시켜주고싶다. 얘들아, 다음번은 신촌이다. ^^ ps. 위치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2006. 8. 15.
[장소] 넘 맘에드는 BAR, 트래픽 좋은 데서 술 마시고 있으니 합류하라는 연락. 압구정 신사중학교 건너서 무슨 한복 주단.. 건너편 골목에 있는 TRAFFIC. 아, 맘에 들었다. LP로 둘러싸여있는데 사이즈도 아담하고 아늑한 것이 적당히 알콜에 취하고 흠뻑 음악에 취하기 딱 좋다. 추천. 2005. 1.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