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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4

4cm- 나의 꿈, 나의 미션 작년에 300 이 영화를 보면서 남들은 주인공들의 식스팩이니 튼실한 허벅이니.. 하며 부러워했으나, 내가 젤 부러웠던 건 다름아닌 주인공의 저 벌어지는 입!이었다. 머라 머라 외칠 때마다 어찌나 입이 쩍쩍 벌어지는 지...! 보고 있기만 해도 내가 다 턱이 아프면서도, 대리만족의 그 희열, 희망, 꿈! 턱관절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나의 맘이었을 것이다. 어제 퇴원 후 첫 외래를 다녀왔다. 나의 현재 개구량은 3cm정도. 누가바나 스큐류바 같은 게 입에 쏙 안들어가는 사이즈려니 하면 될꺼다. 이대로 유착되면 재발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고 선생님께 쿠사리를 한바가지 듣고.. 손가락을 입에 넣어 억지로 벌리니 간신히 3.3cm 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이번에 수술한쪽 뿐 아니라 예전에 수술한 왼쪽.. 2008. 12. 23.
2006년 왼쪽 턱관절 수술 끝! #2/2 - 2차 수술을 마치다. 아.. 건강한 육신을 원해. 2007. 6. 21. 어제. 지난번 수술 때 삽입해둔 인공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뭐 왠간한 수술에는 이골이 났거니와 (전신 마취만 10번이 훨 넘는 경력이 아니던가 말이다.) 이번엔 국소마취라고 들었던터라 뭐 치과에서 충치하나 뽑듯 하겠거니.. 별 생각을 안했었는데. 아뿔싸! 이거 방심이었던거다. 수술실 들어가기전에 잠도 오고 살짝 몽롱해지는 주사를 맞기는 하였으나, 바로 귀 앞의 얼굴 옆선을 째고 하는 수술이다 보니, 아픔의 두려움 보다도 그 소리와 느낌이 가히 공포스러워 수술이 끝나고 병실에 와서야 곯아 떨어질 수 있었다. (2차 인공디스크 제거술은 당일 입원, 당일 퇴원이다) 암튼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공포에 긴장하던 나의 정신세계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2007. 6. 22.
턱관절과 Invisible wound ▲ 구름이 잠시 가릴 뿐. 그곳엔 늘 파란하늘이 있다. 작년 한 해를 돌아보자면 '턱관절의 해'라고 내게 기억될 만하다. 1월부터 시작된 병원 찾아 삼만리는 결국 12월 말 수술로써 임시 쉼표를 찍었고 (끝난게아니다) 병실에서는 한해가 가는지, 새해가 오는지 머리카락 한 올의 체감도 없이 시간이 흐른다는 걸 경험하였다. (2006년 12월 31일에 내가 머물렀던 방은 그날도 어김없이 밤 10시면 소등이었다 ㅡ.ㅡ) 유니라는 가수가 생을 스스로 마감하고.. 악플러들에 대한 비난이 빗발친지 채 며칠 지나지 않아 이번엔 '이희진 힘내라 네티즌 성원' 이라는 기사가 오늘 하루 포털의 메인을 장식했다. 얼마전 2집 활동을 포기한 장우혁과 마찬가지로 이희진 역시 턱관절 환자로 알고 있는데 나보다 한 참 앞서 같은 .. 2007. 1. 29.
2006년 영동세브란스 왼쪽 턱관절(턱디스크) 수술 후기 #1/2 영동세브란스 턱관절 디스크 수술 후기 (www.ohmytuck.com에 올린 글 편집) 12월 27일 입원, 12월 28일 수술, 1월 5일 퇴원 했습니다. 담당교수 : 김형곤 ㅇ 증상 예전에도 글을 올렸었지만 간단히 저의 증상을 얘기하자면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서 (이때만해도 아프지 않았음) 2005년 8월 이범권 치과 방문 -> 개인적으로 신뢰스럽지 않아 안감. -> 이후 자생한방병원 약도 먹고 침술 및 추나 등.. 다님 -> 2005년 12월 소리가 점점 심해지고 -> 지그재그로 벌어지다가 -> 아프기까지 해서 -> 회사근처 치과에서 2006년 1월에 스플린트 맞춰 착용중에 -> 2월인가 디스크가 빠졌습니다. (언제인지도 가물) 갑자기 입이 안벌어지더군요. -> 점점 통증이 심해지면서 왼쪽으로는 씹.. 2007.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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