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7

[문화/종교] ★ 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 ㅇ 이스라엘에는 예수가 없다 ㅇ 부제 : 유대인의 힘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ㅇ 김종철 ㅇ 리수 출판사, p222, 2010. 1 정말 유대인들, 대단하구나. 베트남으로 휴가 가던 길, 인천 공항 서점에 들렀는데. 헐. 내가 사려고 했던 책이 없는거다. 아예 안 사자니 심심할 것 같고, 뱅기 시간은 촉박하고 그냥 전시된 것들 중에 눈에 들어오는 걸로 하나 집었다. EBS 세계테마기행, 생활의 달인 등 TV프로그램의 작가, PD경력, 이스라엘30회 여행 등의 저자 이력을 보고는 이스라엘 여행기인갑다. 하고 가볍게 집어 들었는데, 이 책은 종교와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다. 종교서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전혀 문외한인 나도 아주 술술 뚝딱 재밌게 읽었다. 첨 접하는 유대인 문화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정말 .. 2010. 10. 20.
[문화] ★ 본 투 런 (Born to Run) ㅇ 본 투 런 (Born to Run) ㅇ 저자 : 크리스토퍼 맥두걸 ㅇ 민영진 옮김 ㅇ 페이퍼로드, p408, 2010. 3 맨발이 답일세! 멕시코의 협곡 코퍼 캐니언이라는 곳에 타라우마라 원시 부족들이 산다. 사람들 눈에 띄지도 않는 신비의 부족. 무엇보다 그들은 달리기 위해서 태어난 듯, 즐거운 날 축제처럼 모여서 한번 달려볼까? 하면 이건 뭐 기본이 수십킬로. 80킬로, 100킬로의 울트라 마라톤도 거뜬하게. 그것도 평생을 아무런 부상도 없이 자연스럽게 달린다. AP통신 종군기자였던 저자는 오래 달리기에 입문하면서부터 발 부상이 끊이지 않자, 대체 왜 이렇게 발이 아픈거야? 아프지 않고 달릴 수는 없는거야? 에 꽂혔고 그러다 우연히 이 종족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된다. 모험심과 용감무쌍으로 똘똘 뭉.. 2010. 5. 10.
[경제에세이] 딜리셔스 샌드위치 - 유병률 ㅇ 딜리셔스 샌드위치 ㅇ 저자 : 유병률 ㅇ 웅진윙스, 210p, '08. 6. 뉴욕에 가보고 싶은 맘이 쫌 생긴다. 2005년 뉴욕문화가 산책 (강일중)을 볼 때만 해도 함 가보고 싶어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사람 많고, 번잡하고, 시끄럽고, 복잡한 곳을 왕 싫어하게 되면서부터는 뉴욕 사진 몇개를 보아도 '우.. 빌딩 빌딩.. 우.. 사람, 사람.. 싫도다' 할 뿐 별 감흥이 없었다. 특히 그 노란택시들이 러시아워때 꽉꽉 막히는 장면들을 영화에서 볼 때마다 더더욱. 근데 이 책을 읽고나니 괜히 살짝 가보고도 싶어진다. 이 아저씨가 쓴 여자경제학을 예전에 읽었었는데, 대체로 글이 읽기 쉽고 편했던 것 같다. 이 책도 뭐 대단하거나 전문적으로 어렵거나 거창하거나 하지 않다. 그냥 술술 읽어진다... 2009. 10. 16.
[문화] 이슬람 그들은 누구인가 ▲ 이슬람, 그들은 누구인가? / 가토 히로시 지음 / 남규형 옮김 성경과 기독교 역사에 대해선 무지하기가 이루 말 할 수 없는 나. 중동.. 왜 그렇게 치구 박구 난리 부르슨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 답답한터에 그들이 누구인지를 알려준대서 빌린 책. 그러나. 이 책을 읽어도 그들이 누군지.. 당췌, 알 수 없다. -.- (이 책 역시 한국말 제목이 과장되었음에 틀림없다. 속지말자 책 제목!!) 초반부엔 기대했던.. 역사이야기가 조금 보이더니 뒤로 갈수록, 머랄까.. 상세한 여행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행문도 아닌.. 교수님의 나들이 감상문 정도라고 해야하나..(그마저도 특정국가에 편중된) 위로나마 이슬람세계에 대한 관심의 첫발을 내 딛게 된데에 의의를 둬야겠다. > 1. 왜 이슬람이 '문명 충돌'의 .. 2006. 5. 12.
[역사] 태양의 제국, 잉카의 마지막 문명 ▲ 태양의 제국, 잉카의 마지막 문명 | 마이클우드지음 | 장석봉, 이민아 옮김 1995년 나는 마드리드, 파리,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나폴리, 아테네를 발견했다. 그리고 이미 1947년에 나는 뉴욕을 발견했다. ... 내가 이 유명한 도시들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 이렇게 생각하니, 내가 태어났고 살고있는 대륙에 몇몇 유럽인들이 도착한 것을 우쭐대며 부르는 소위 '아메리카의 발견' 이라는 말을 받아들일 수가 없구나. -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레타마르 (쿠바의 작가) - 이책은 영국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연재물이라고한다. 매정하게 말하자면 에스파냐 정복자들이 잉카를 멸망시키기 위해 떠난 여행기라고 할까.. 코르테스, 이타우알파, 프렌시스코 피사로, 오레야나, .. 2006. 3. 28.
[문화] 대중의 문화사 - 마샬 W 피쉬윅 ▲ 대중의 문화사 / 마샬 W 피쉬윅 지음 빙하시대부터 인터넷시대까지, 시대별로 대표하는 대중문화 아이콘들을 하나씩 끄집어 내고, 그 아이콘에 깃든 시대 배경. 그리고 의미..를 찬찬히 짚어본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런 책을 읽을때면 나의 "역사"에 대한 무지에 아주 통탄을 금하지 못할 따름이다. 내가 무식해서 그런가. 결론은. 재미없다. -.-; 중간 중간 흥미로운 얘깃거리들이 있긴 하지만. 왠지 얕다. 더 깊게. 더 풍부하게 알고 싶다. 그럼에도 이 무지렁이같은 내게는 많은 지식을 들려주는건 분명하다. 공감하는 것은. 지은이 자신이 언급하듯이, 전 세계적으로 "미국"처럼 되어가는 문화에 대해 과연. 정녕. 맞는 것인가. 각 나라마다, 나름의 이데올로기와 문화와 철학과 방법이 있는 것을. 하나의 잣대.. 2006. 1. 26.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가기 전에 읽은 책들 그동안의 짧은 여행경험을 통해 뼈저리게 느낀건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진리. 평소 너무도 가보고 싶었던 대륙이라 나름대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읽었고 다행히도 나의 이번 킬리만자로 및 아프리카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아프리카 탐험 '나일강의 수원을 찾아서' / 시공디스커버리 제일 먼저 읽은 책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탐험 히스토리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 시선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얇은 책이지만 기록 사진과 그림들을 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탐험의 역사에서 딱 한명 여자 탐험가가 등장하는데, "메리 킹슬리"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한비야"씨가 그 당시에 태어났으면 탐험가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 처음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 루츠판다이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2005. 12.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