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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

[미서부#11 끝] 여자라면 미국서부 렌트 여행 8일차(끝) - 라스베가스에서 집으로 ㅇ 2012. 10. 26 금 / 날씨 왕 맑음 어느덧 미국 서부여행 여정의 막날. 동시에 8월 중순부터 시작된 - 내 인생 가장 Hot한 경험이었던 - 뉴욕 체류와 NYU 학생 경험도 끝. 2012년 8.18부터10.26까지 약 70일. 내 인생에서 아주 귀중한 경험으로 남아 있을 시간들임을 잘 알고 있다. 이제 이 여정을 끝으로 두 달 남짓 황금같은 자유인(내 시간을 내가 정하는)의 생활은 종료. 다시금 짜여진 시간과 공간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 회사 생활로 복귀를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곳은 어디? 라스베가스!! 어쩌면 내가 회사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하루 남았을 수도 있는거지. 음하하. 전열을 가듬고, 경건하게 임해야지. 암. 이조곰탕에서 두둑히 배를 채우고, 흔한 벨라지오 분수.. 2015. 6. 12.
[미서부#10] 여자라면 미국서부 렌트 여행 7일차 - 아치스 윈도우락 구경, 라스베가스로 ㅇ 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맑음. 아치스 국립공원에는 아치들 외에도 커다란 사암들이 비바람에 구멍이 뚫려 창문처럼 된 "Windows"들이 있다. 어제 시간이 없어 멀찍이서만 본 게 아쉬워, 라스베가스로 돌아가기전 둘러보기로 한다. 윈도우 바위들이 몰려 있는 곳을 Windwos Section 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창문 바위들로는 Turret window, North Wondow, South Window, Double Arch 등이다. 오전 10시부터 여유 자작 한 3시간 정도 둘러보았다. 다시 찾은 아치스 국립공원. 떠날 때면 늘 그렇듯이, 오늘의 날씨는 어제와는 다르게 아주 끝내준다. ▲ 우리나라는 옛날 차들 보기 쉽지 않은데, 어제의 클래식 비틀에 이어 주차장에서 발견한 빈티지 자동차. .. 2015. 6. 7.
[미서부#9] 여자라면 미국서부 렌트 여행 6일차(3) - 아치스 캠핑장, 데블스가든 캠프그라운드 ㅇ 2012. 10. 24 딱 50개 밖에 없는 사이트를 운 좋게 예약했건만.. 추워서 결국 1박을 포기했던 캠핑. 지금도 가장 아쉬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Fiery Furnace View Point (불타는 용광로)와 가장 길다는 Landscape Arch 를 보고 나니 어느덧 해가 뉘엇진다. ▲ 해가 진다. 붉은 색의 바위가 더욱 붉어다. 아.. 이건 정말 실제로 봐야한다. ▲ 사이즈는 이정도. 어마무시하다.. ▲ 멀리 윈도우가 보인다. 다시 봐도 신기하다. 어떻게 저렇지? ▲ Landscape Arch. 랜드스케이프 아치. 가장 가늘고 긴 아치라고 하는데 사진에 다 담는게 쉽지가 않다. 아치스에는 이런 아치들이 무려 2천개가 넘는다고 하고, 이런 사암들은 지금도 계속 침식이 되고 있다니 이 아치도.. 201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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