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별일없이산다

과일향기 - 충정로 골목에서

by naebido 2005. 8. 3.
정겨운 골목길을 발견하는 기쁨.
애늙은이 마냥 "과거로의 향수"에 끌리는 요즘이다.

충정로역 근처에 있는 조그만 골목길.
그 골목 어귀에 정말 말 그대로 "구멍가게"가 있다.
과자도 팔고, 담배도 팔고, 이렇게 과일도 판다.

물건의 가치를 따지기도 전에 카트에 집어 넣는
24시간 짱짱한 할인마트와 다르게
올망졸망 숨어있는 물건들 속에서 오히려 그 가치를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아웅 탐스런 복숭아


| SKY 8100
반응형

'일상-별일없이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 하는 일  (0) 2005.09.15
모정 (母情)  (0) 2005.09.05
오해 - 그 한끝차이  (0) 2005.08.25
하늘 - 명상을 좀 해야겠다  (0) 2005.08.22
나. 2005년 8월 10일  (0) 2005.08.15
인연 - 백련사에서  (0) 2005.08.03
평범하게 산다는 것에 대하여  (0) 2005.07.27
창 너머의 너를 관찰하다.  (0) 2005.07.19
운동화 빨기, 그리고 짧은 단상  (0) 2005.07.16
앞으로 가기  (0) 200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