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단둘이 조용히 다녀온, 2006년 새해 첫 산행. 충주의 인등산인가를 가겠다고 간건데.. 못찾고 이름모를 야산에 올라갔다 옴. ㅋㅋ 길을 잘못들었는지 왠 이름모를 야산 언덕에 올랐다가 왔습니다. ^^ 쭉쭉 뻗은 삼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어찌나 좋던지요. 아무도 다녀가지 않았는지.. 간간히 마주치는 토끼발자국, 새발자국, 이름모를 동물들의 발자국. 조용하고 포근한 산행이었습니다. 뽀송뽀송 아무도 안밟은 눈을 밟는 기분. 그리고 준비해간 도시락 먹는 기분. 아.. 정말 좋아요. ▲ ㅋㅋㅋㅋ 다시 보니 참 재미지구나. (으아아아아~~ 고함소리는 유정민이심. ㅎㅎ) ps. 한살 더 먹었다고.. 한 3~4시간의 산행이었는데 돌아오는길 휴게소에서 무려 1시간이나 곯아떨어졌답니다. ps2. 2012년 2월 18일 추가 : 2011년 우중캠핑때 혁혁한 활약을 한 돗자리가 바로 이 돗자리!! http://www.naebido.com/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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