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신세계
ㅇ 감독 : 박훈정
ㅇ 출연 : 황정민, 최민식, 이정재, 송지효

오! 재밌는데?

별 생각없이 갔다가, 오.. 기대 이상. 흥미진진 몰입해서 보았다.
쓸데없이 잔인한게 좀 거슬리지만, 이정재의 수트빨과 어찌 저리 어울릴 수가! 황정민의 신들린 연기. 그리고 가슴 조마 조마 시나리오. (아.. 특히 송지효 잡으러 그 칼잡이들 나타났을때 정말 개 무서웠음)

보자마자 어? 무간도? 할 정도로 내용 전개의 설정이 비슷하다.
그런데 무간도 내용이 어땠드라?? 전혀 생각 안나는 이 팡당시츄에이션.
결국 신세계 보고 나와서 주말동안 무간도1~3까지 다시 찾아 봐주었음. ^^;

'선'이라고 통용되는 편에 설 것인가, 아니면 내가 부대끼고 살아가는 현실을 선택할 것인가 대한 질문.
무간도의 유덕화가 전자를 택한다면 (그렇지만 그의 '선'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결국 파멸하게 되지만..) 
신세계의 이정재는 후자를 택한다. 

사실 이 영화는 선과 악이라는 경계가 아주 모호하다고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 같다.
확연하게 '악'이라고 불리우는, 내가 속한 깡패 조직은 오히려 나를 사랑으로 감싸지만,  
'선'을 대변하는 경찰 조직에서 나는 그저 일개 도구일뿐. 애정과 포근함은 커녕 배신감과 분노로 부르르.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영화 마지막에 황정민과 이정재의 과거 모습을 사알짝 보여준다.
무간도 시리즈처럼 이 영화도 프리퀄과 뒷 이야기의 시리즈로 이어지겠지? 피만 좀 덜 튀었으면 좋겠는데..

ps. 아주 인상적인 배우를 발견했다. 박성웅이라는 배우.
배역 자체가 폼생폼사 스타일이라 간지 완전 죽이는데, 목소리며 표정 카리스마 돋보이던 배우. 이 분도 흥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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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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