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던트 (Descendants)
ㅇ 감독 : Alexander Payne(알렉산더 페인)
ㅇ 주연 : 조지클루니
ㅇ 2/18 씨네큐브

아, 정말 따뜻한 영화, 완전 좋다.

화려한 하와이는 저리가라.
지상의 천국이라 불리는 그곳에서 우리네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일상의 소시민(이라기엔 돈이 좀 많긴한데)을 보노라면 그가 나 같고, 나도 그 같고, 우리는 하나. 위아더 월드.
살짝 울다가, 또 웃다가 해가면서 어느새 역시 가족의 사랑이 최고구나. 마음 한켠이 촉촉하게 따뜻해진다. 아마도 아.. 사람이 사는게 다 그렇구나.. 하는 위로와 안도도 한 몫하겠지. (라고 쓰고 절대 너의 처지와 같지 않아!! 그는 부자라구! 스스로에게 설명함)

더불어 꽃무니셔츠에 반바지, 쓰레빠 신고 어벙벙 하게 뛰어 다니는 친근한 조지클루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치 옆 집에 사는 조금 잘생긴 아저씨 같달까? .. 음. 윤수일? ㅎㅎ

아~ 이런식의 뭐랄까.. 담담하달까, 담백하달까,, 뭔가 밍밍하지만 스토리가 있는 영화 너무 좋다. 강추!!

ps. 이 영화덕에 '어바웃 슈미트'도 다시 보았는데, 이 감독님 나랑 영화 취향이 참 비슷하네? ㅎㅎ 
다른 것들도 찾아 봐야겠다.

Posted by naeb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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