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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별일없이산다

코베아 파라다이스4 그늘막 텐트를 사기는 했는데...

by naebido 2010. 8. 6.



차 트렁크에다 두고다니면 어디 야외에 가서 쓰면 좋겠구나 싶어서 텐트와 그늘막 사이 고심끝에 
코베아 파라다이스4 그늘막으로 결정. 음. 높이가 너무 낮으면 답답할 것 같기도 하고 1~2인용 사면 왠지 너무 좁을 것 같고, 사이즈가 다른 것보다 살짝 크지만 대각선으로 길게 두 줄 끼우면 그만이고,
뭐 세우기도 엄청 쉽다고 하니 그래! 이왕사는거 3~4인용으로.


▲ 바로 이 그림, 이런 우아함을 상상했단 말이다.

But !!


현실은 이렇다.
15분째. 이건 뭐.. 쉽긴 개뿔. 대체 어케해야 되냐구요.. 이렇게 해볼라치면 저쪽이 무너지고, 저쪽이랑 같이 들어 올려야 하나.. 맘이 굴뚝인데 그럴라면 내 팔이 가제트 팔 마냥 한 3m는 늘어나야 가능.
아.. 놔.. 그늘막 세우다가 땀 한바가지. 탈수로 돌아가실 판이다. --;

바닥이 흙인 곳에서 해야 가능한건가? 
완전 쉽대매! 쉽대매! ㅠ.ㅠ
저거 다시 접어 넣을 생각 하는 것만으로도 헉헉 땀이로구나. 
조만간 야외에서 한번 더 도전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휘릭 던져서 설치한다는 원터치 1인용으로 갈테닷! 

Fact업데이트/수정
요령을 몰라서 땀뻘뻘~~ 댓글 달아주신 분 덕에 나의 무지를 깨치게 되었음.

지금은 차 트렁크 뒤에 넣고 다니면서 아주 애정해주고 있다.

 

* 추가 : 드디어 성공했어요. ^^
2010/09/29 - [일상 - 인생] - 코베아 파라다이스4 - 그늘막 텐트 설치 성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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